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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결승골, 무효다"... 여자핸드볼 오심 논란 가열 [2008-08-22]

김준호 |2008.08.22 08:54
조회 295 |추천 3


'노르웨이 결승골, 무효다'... 여자핸드볼 오심 논란 가열

스포츠조선, 기사입력 2008-08-22 00:58

 

 한국여자핸드볼이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노르웨이에 한점차로 패배하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 결승진출에 실패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심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은 21일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준결승전에서 후반전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기사회생의 분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곧이어 종료 버저 직전 던진 노르웨이 함메르셍 선수의 슛이 결승골로 인정돼 패배했다.

 KBS 2TV를 비롯해 방송 3사는 노르웨이의 결승골 장면을 한 프레임씩 잘라 설명하면서 골 여부를 판단했다. 각 방송사의 비디오 판독 결과에 따르면 경기가 종료된 후반 30분 노르웨이 선수가 던진 공의 그림자는 분명히 골라인 밖에 있었다.

 이에 임영철 감독과 선수들은 심판진에게 강력하게 무효를 주장했지만 판정에 대한 번복은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한국말로 '비디오 비디오 골 아니야'를 외치던 한국 코치의 모습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질 뿐이었다.

 세계핸드볼협회 규정을 살펴보면 볼이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하기 전에 심판이나 계시원이 경기를 중단하는 경우엔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 규정대로라면 종료 버저가 울린 시점에 골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던 노르웨이의 볼은 점수로 인정되기 어려운 셈이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명백한 오심이다. 억울하다"라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kd11888'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우리 실력이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분명히 노골이다"며 "억울하게 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우리만 매번 이런 편파 판정을 받아야 되는게 억울하다"며 "4년 간의 피와 땀이 허무하게 날아갔다"고 말했다.

 반면 'genius777'의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비디오를 보면 명백한 오심이지만 심판이 앉은 자리에서는 골이 들어간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며 "아주 결정적 오심이 아닌 미세한 오심은 넘어가는 게 관행이므로 억울한 감이 있어도 그냥 받아들이고 동메달 사냥에 주력하자"고 했다.

 한편 한국핸드볼연맹은 국제핸드볼 연맹에 오심에 대해 제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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