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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3

주은경 |2008.08.23 04:55
조회 58 |추천 0

 

 

 

어느 날

눈물을 보이게 했던 그 누군가를 어렴풋이 떠올릴때쯤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온 부재중 전화를 보고

누굴까 한참 생각하다

아, 그 사람인가 하고 생각하다

누구지 하고 전화를 해보고는

끈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그 번호로부터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짐작했던 이로부터의 전화는

석연찮은 여운을 남기고

아주 아주 잠깐

아주아주 경미하게

그 옛날 그랬던 것처럼

마음 그 언저리가 찡하고 울릴때쯤

 

수신전화번호함을 열어 전체 삭제를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장된 문자 메세지 함을 열어 지우려 하는데

 

그리멀지 않은 옛날

세계로의 먼여행을 떠나는.

인간다움을 느끼게 해준

나의 프랑스 친구 mattew 로 부터의 메세지

"just keep smiling"

 을 보고

 

난 혼자 가만히 누워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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