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J. 선생님과 데이트(?)를 했다 .
소피텔 1층에 있는 Gran A .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라이브로 음악을 선물한다는 필리핀 그들의 음악은 더욱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
필리핀에서 온지 이제 3개월이라는 그들은 , 노래가 끝나고 잠시 쉴때마다 우리에게 왔다 .
그 나라에서는 음악선생님 , 간호사 , 컴퓨터 관련직에서 일했다는 그들은 어떤 꿈을 갖고, 타지에 왔을까 .
그들도 지키고 힘든 시련이 있겠지만 ,
무대위에서 보여준 그들의 공연은 때때로 소름끼칠만큼 멋졌다 .
중간중간 흥에 겨워 춤을 추던 외국인 커플
(사진 왼쪽에 앉은, 뒷모습이 브루스 윌리스??!! - 애인 있다더니, 한국 와서 바람피나?? 하는 생각도 ㅋㅋ ) ,
프로포즈를 하던 커플과 그의 친구 ( 오른쪽 위에 앉은 )
노래를 따라 부르시던 J. 선생님 ,,
선생님은 예전에도 지금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시는 어른이시다 .
수 많은 말이 아니여도 , 그저 미소만으로도 따뜻하게 해주시는 분 .
아마 난 이곳을 떠올리면 , 그날의 기억으로 행복할것만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