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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디 에일리언>과 <인베이젼>

임기택 |2008.08.31 13:07
조회 355 |추천 0

<Body Snatchers>

나의 평점: ★★★★

 

 

두 영화 제목을 나란히 쓴 이유는 두 영화가 모두

잭 피니의 클래식 SF 소설 <신체강탈자(The Body Snatchers)>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이 영화화 된 것도 벌써 1956년, 1978년, 1993년 그리고 2007년의 인베이젼까지 벌써 네 번이나 된다.

 

<Body Snatchers>(한국명 보디 에일리언)은 1993년 작으로 예전에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싸이 리뷰에 등록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이름없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잠식당한 사람들이 괴성을 지르며 쫓아오는 장면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할 정도로 인상깊은 영화다.

그리고 그 괴성 또한 귓가에 진저리 쳐질만큼 생생하다.

어린 마음에 너무 무섭게 본 영화여서 그런가.

혹시 이런 소재에 관심이 있다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역시 보디 에일리언이라는 한국 이름은 촌스럽기 그지없다..)

 

<인베이젼>은 처음 개봉했을 때, 많은 기대를 했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완전 대실패한 영화.

강탈당한 사람들이 전혀 무섭지도 않을 뿐더러,

쫓아오는 장면들에도 긴박감이란 찾아볼 수가 없다.

정말 보는 내내, <보디 에일리언>과 비교가 되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인가.

 

사실 외계 생명체가 인간의 몸을 강탈한다는 소재는

B급 영화의 전형적인 소재 중 하나이다.

B급 영화는 B급 영화만의 재미가 있고, 또 그 재미를 살리는 방법이 있는데.

<인베이젼>은 B급 영화를 마치 주류 영화인 양 포장을 하려다 실패를 한 느낌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니콜 키드먼이 이렇게 형편없어 보이기도 처음.

 

찾아도 잘 없겠지만,

78년에 나온<우주의 침입자>(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가 정말 재미있다고 하던데

이 영화나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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