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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신경희 |2008.09.01 21:49
조회 60 |추천 0


 

또 비가 자주오는 장마철이 시작됐어.

 

비라는거... 어릴땐 무지 싫었했는데

나이가 든걸까. 아님 내가 생각이 많아진걸까.

비가오는날이면 잠재되어있던

추억들 기억들이 어렴풋이 피어오른다.

나도 모르게...조금씩.조금씩.

 

사람들의 걱정들이... 가슴앓이들이

하고싶은말 다하지못하고 돌아서

내쉰 한숨들이 비가 되어 내리는것 같아.

할말 많은것처럼 하늘도 그러하듯이...

 

비가오는날이면 감성에 치우쳐

옛 추억 옛 기억에 잠겨도 될것같고

비가 오는 날이면

그날 하루만큼은 그리워할 사람들을

다 그리워해도 될것같고...

비가오는날이면 그비에 내 눈물이

보이지않아 맘놓고 울어도 될것같고

그래...

 

비라는건 가끔 우리에게 참 큰 도움이 되.

 

내 한숨들, 걱정들이

내 잘못들이...

이 비가 내리므로 깨끗이

맑은 내일이오면 같이 사라졌음 좋겠어.

 

비가 오는날이면 그때가 참 그립다.

그때라는건 꼭 그날이아닌

내 젊은날.

 

하지만 뭔가를 시작하기엔 내 나이가

터무니없게 어리다.

그러니 늦었다 생각은 안한다.

내가 늙더라도 꼭 하고싶은건

해보고싶다.

단지 순수했던 내 젊은날이 그립다는거다.

나이가 드니 넘 계산적이고

넘 현실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가끔은 무섭다.

 

넘 생활에 치우지지않고

가끔은 ....

이렇게 비가 내리는날에

나두 맘놓고 기대어 옛추억을

그리워하는 사람이고 싶다................k.h™

 

비가 내리는 날.

그리운 날.

보고싶습니다.

하늘에 계신 사랑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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