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쉬 하고자 하는 상대에게 자신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을 눈곱만치라도 얻어둔 상태에서 차근차근 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뭐랄까 저는 여자라서 남자 입장은 모르겠지만 남자고 여자고 자기가 대시하려고 하는 상대의 취향에 자기가 정말 꼭 들어맞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들이대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처음 본 상대한테 다짜고짜
'첫눈에 반했다 사귀자' 는-삐익-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껄떡댄다는게 괜한걸 지칭하는게 아니라 이걸 말하는걸지도 몰라요..
무서워요. 진짜로 ... 아니 상대가 얼마나 잘생겼든 얼마나 목소리가 좋건 말건 그건 진짜 무섭다구요.
왜냐면 내가 저 사람 알고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 뭐 연예인이라거나 여기저기에 이름 뿌리고 다녀서 상대쪽에서 자신을 알고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패스.그건 처음봤다고 말하기가 껄끄럽다고 생각하지말입니다.
거기에다가 동시에 드는 생각은 대체 날 어떻게 보고서 다짜고짜 이러는거야? 정도일까요.
..라지만 뭐 처음 봤는데 저 사람이 너무 좋아서 지금 이렇게 지나치면 후회할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 정중하게 물어본다든가 하는 방식을 취해야죠. 설마 직접 물어보기 부끄럽다고 뒤를 몰래 쫓아간다든가 그런분 없..겠죠[.......]?
사람마음이란게 자기 마음대로 가는 게 아니니까 좋아하지마! 라든가 관심갖지마! 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 아직 잘 모르는 상대라면 게다가 자신이 호감을 갖는 상대라면 더더욱 예의를 갖추어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상대가 자기를 무서워하게 만들면 어쩌자는거[...............] 라는 생각도 불쑥 들구요.
사실 저는 연상취향이라 *'ㅅ'* 딱히 연상에 대해서 거부감 갖는 경우는 없어요.
하지만!
빵집에서 알바할때 접대용 스마일과 목소리[..] 로 열심히 빵을 파는데 빵을 사러온 분이 빵 고르면서 난데없이 자기 나이 몇살이고 공익인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자기소개를 하더니 멋대로 폰번호를 주고선 '꼭 연락해주세요.' 들었을땐 조낸 식겁 .
뭐야 이색히싶었음
뭐랄까 연애 감정이라는게 어느 순간 어떤 사소한 계기로 발전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상대방이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갖게 하려면 일단 친해지고 봐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아무런 건덕지도 안 던져주고선 난 당신이 좋아요 그러니까 사귀자! 는 무리 아닐까요... 까놓고 말하면 '내가 당신이 어떤사람인줄 어찌알라고'
뭐 이건 초면 대시의 경우라고 치면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경우에도 비슷하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좋아한다고 해서 너무 들이대면, 혹은 너무 티를 내서 상대방이 눈치를 채버리면(근데 그사람이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 별 짓 안했는데 눈치 채버리는 경우는 안습..),누가 나를 어떤 형식으로든 신경쓰고있다-미움이든 사랑이든 뭐든- 는걸 자각하게 되면 그 사람이 평소에 자신에게 어떤 이미지였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부담이 될 수도 있고 별로 신경이 안 쓰이는 게 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어느정도의 신경을 쓰게 되죠.
근데 엄청난 부담을 가지게 될 경우는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평소에 친분을 쌓아둔 상대일때
라고 봐요 저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저러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부담을 최소로 줄이고 거기에 자신에 대한 호감,내지는 연애감정을 갖게 만드려면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나름 지속적인 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하면 물론 안좋음
그리고 제..젭라 좋아하는 사람한테 대시할때 한번 만 더 상기하고 갑시다
그사람은 님께 소중한 사람이죠?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해서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나요?
사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좀더 가까워지는데 시간이 걸리곤 해요;;
그래도 조금은 완급조절을 해가면서 다가가자구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구요?
하지만 넘어간 나무는 열번찍힌만큼의 상처가 생기니까. 정도로 설명하면 될까요?
뭐 그냥 제 연애관에 따른 추측이니 한눈으로보고 한눈으로 흘리셔도[?!] 됩니다 =ㅂ=>
연애란건 상호작용이 있어야 하는거고 힘들때도 있지만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축복받은거라고 생각하는 저라서 방식만 좋다면 연애하려는 시도는 참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방식이 문제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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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주관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주관적인것 맞습니다 '';
말끝에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싶네요 라고 한것 과 더불어 제 연애관에 비추어 추측했으니 한눈으로보고 흘리셔도 됩니다 라고 썼었습니다.
그러니까 순전히 제 추측내지 경험에 비추어서 생각해놓은것이어요.
사람이 다 다른데 시점도 모두 다를 수 있죠 물론;;;
첫눈에 반한다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자신이 한눈에 반했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이대는것은 무례하다고 생각하거든요,당하는 입장에선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스러울때도 있구요;;; 뭐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넘기셔요.
출처- 비월군 biwall.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