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북미 최대 공연예술시장인 APAP 쇼케이스 참가작!!!
노름마치 타악을 통해 융화되는 기타-프리음악-플라멩꼬의 향연!
■ 공연명 : 노름마치 콘서트 <소통>
■ 일 시 : 2008. 9. 24(수)/오후 8시
■ 출 연 : 김주홍과 노름마치, 기타리스트 김광석, 프리재즈 미연&박재천,
플라멩꼬 오순희
■ 장 소 : 호암아트홀
■ 입장권 :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8세 이상 입장가능)
■ 예매/문의 : 김주홍과 노름마치 02-323-2257
■ 주 최 : 김주홍과 노름마치
■ 주 관 : MCT, 호암아트홀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삼성생명
진정한 왕의 남자, 그 때의 남사당패, 지금의 노름마치
- 9월24일 호암아트홀 노름마치 콘서트 <소통> -
☐ 북미 최대의 공연예술 시장인 미국공연기획자협회(APAP, 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쇼 케이스 무대 미리 선보여
전통 타악그룹 노름마치가 <소통: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이하 소통)란 제목으로 9월 24일 호암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특히 이번 콘서트<소통>은 2009년 1월 북미 최대의 공연예술 시장인 뉴욕 미국공연기획자협회(APAP)-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주최하는 쇼 케이스를 국내에서 미리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노름마치 콘서트<소통>은 징이란 악기 하나 만으로 연주가 되는 ‘타징’, 소리만으로 장단을 만들어내는 ‘TRap’, 잊혀져가는 악기를 다시금 알리는 동해안장고의 ‘소낙비’까지 무엇 하나 신기하진 않지만 무엇 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는 공연을 보여줌으로서 전통이란 영역의 다양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름마치 콘서트 <소통>은 뉴욕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무대의 안팎, 관객과 연주자는 물론 노름마치와 함께 활동하는 서쪽나라와 우리의 동쪽나라를 예술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 진하디 진한 울림을 통해 닫혀져가는 현대인들에게 소통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정한 왕의남자, 그 때의 남사당패, 지금의 노름마치! ’
노름마치란 이름 그대로 ‘놀다(놀음)’와 ‘마치(마치다)’의 합성어로 남사당패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최고의 잽이, 단 한 사람만을 지칭하던 은어이다.
2005년 개봉된 ‘왕의남자’의 1,000만 관객을 위해 ‘비나리’를 공연했던 노름마치의 김주홍 예술감독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그토록 간절했던 적이 또 있었는가”란 말로 대신한다. 출연진과 스텝진 모두의 간절함이 자신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비나리’가 공연용이 아닌 진심어린 축원을 담았음을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이 2009년 뉴욕의 쇼케이스에서, 올 9월에 열콘서트<소통>에 담고 싶은 모든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자신들이 진정한 노름마치가 되기 위해, 노름마치란 이름은 자신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주는 것임을 알 고 있기 때문에 이 들의 콘서트는 더욱 특별한 것이다.
☐ ‘멜로디’가 없다는 단점,
어떤 음악, 어떤 팀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으로 부각!
노름마치의 타악과 함께 하는 기타-프리재즈-플라멩꼬의 향연!!!
타악그룹 노름마치의 연주는 말 그대로 ‘타악’이다.
멜로디가 없다. 익숙한 흥얼거림도 없다. 오로지 현장에서 전해줄 수 있는 열기가 전부인 그들이다. 다른 타악팀들은 대고, 모듬북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악기를 사용하지만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악기는 장구, 징, 북, 꽹과리가 전부이다. 피리와 태평소를 함께 사용할 때조차 고정된 멜로디가 아닌 그 날의 흥을 담아 즉흥형식으로 풀이 될 뿐이다. 음악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음이 없다는 것, 척하면 떠오를 멜로디가 없다는 것은 정말 커다란 단점인 셈이다.
오로지 ‘박(박자)’에 의한 연주를 하는 노름마치의 연주가 빛을 발한 건 유럽공연에서였다.
2006년 한영수교 120주년 기념 및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공연 등 국가 초청 공연부터 시작된 유럽 공연은 2007년 한국팀 최초로 독일 투어 뮤직 페스티벌인 클랑벨튼(Klang Welten)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2008 핀란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공연, 에스토니아 국립미술박물관 KUMU 공연까지 이어졌다. 유럽팀들은 하나 같이 한 무대에 즉흥형식이 강한 협연을 올리길 희망했고, 그것에 가장 잘 부합하는 팀이 바로 노름마치였다.
‘박(박자)’으로 연주를 해온 그들이 유럽팀의 특색을 살려주면서 노름마치 특유의 끈끈한 전통적인 음색을 함께 내보임으로서 함께 한 연주자들에게 최고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노름마치의 음악은 ‘물’이다. 고유한 것을 지킴과 동시에 무엇이든지 잘 융화되고 섞일 수 있는 물과 같은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광석 ‘기타’, 미연과 박재천의 ‘프리음악’ 오순희의 ‘플라멩꼬’까지 이어짐으로서 노름마치의 타악은 커다란 물처럼 그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 번 콘서트 노름마치<소통>은 타악이라는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여 한 층 더 성숙해져가는 그들의 음악세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프로그램 내용
1. 축원
2. 액살풀이 : 비나리는 소망이고 희망이다. ‘빌다’의 옛 명사형인 비나리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일상사에 방해가 되는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기원하는 바를 이루어지게 하는 기원의 노래이다. 자진모리장단에 빠르게 노래하는 것을 ‘선고사’라 하여 주로 ‘액살플이’를 하고, 세마치 분위기의 느린 장단에 노래하는 것을 ‘뒷염불’또는 ‘뒷불’이라 하여 축원, 덕담을 한다.
3. 소낙비 : 무더운 여름날 한 두 방울 떨어지다 점차 강해지는 시원한 소낙비를 연상하며, 답답하고 지쳐있는 이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동해안 장고는 사물놀이의 설장고와는 달리 통의 폭과 길이가 기존 장고의 반으로 더욱 예리하고 더욱 풍성한 연주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계승발전 시켜야 하는 아름다운 우리의 악기이다.
4. 打 징 : 풍물이나 굿 음악에서 쓰이는 민속악기 중 꽹과리나 장고가 현란한 가락을 연주 한다면 징은 중저음의 긴 여음을 내는 게 특징이라 하겠다. 꽹과리를 잡은 손의 놀림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꽹과리의 연주법을 응용해 경기도당굿 징과 진도 씻김굿의 연주법을 재구성한 곡.
5. TRap : 공연에 앞서 무대 뒤에서 사물악기(꽹과리, 징, 장고, 북)의 구음들로 연주한다. 무대 뒤 마지막 리허설을 실제 무대로 옮겼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한국장단을 재미있게 풀어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시 태어난 곡이다.
6. 미연 & 박재천 SOLO : 프리뮤직
7. 김광석 SOLO : "사막" -연주곡....작곡 김광석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을 하면서 만든 곡으로 끝없이 펼쳐진 모래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 그러나 그 속에서 삶의 열정을 불태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곡.
8. 올림청배(플라멩꼬) : 청배는 신을 맞아들인다는 뜻이며 올림은 더욱 극진한 마음의 표현이다. 경기무악의 푸살, 진쇠, 도살풀이, 천둥채 여기에 경기도당굿의 무가와 경기민요의 대표적인 뱃노래가 혼합된 소리굿의 재구성작품에 플라멩꼬 춤이 어우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