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나는 달린다 휠체어 레이싱! - 1부, 2부
▶ 방송: 2008년 5월 19일(월), 5월 20일(화) /저녁 10시 40분~ 11시 10분
▶ 제작: 타임
▶ 연출: 이병숙
▶ 구성: 구영아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했던 종목, 휠체어 육상! 휠체어 육상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던 이는 별로 없었다. 휠체어 육상을 낯선 종목에서 잠시나마 사람들을 주목하게 만들었던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홍석만(34) 선수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태극기를 멋지게 휘날렸다.
시간은 어느새 흘러, 다시 4년이 지난 오늘. 그는 다가오는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레이싱의 질주 본능을 선보이고자 한다. 그러나 그 질주는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한다. 그가 어떻게 그 난관을 극복하며 질주하는지 다함께 지켜보자.
■ 주요 내용 ■
▶ 1부
홍석만 선수는 유희상 감독과 그의 훈련 파트너인 유병훈, 김규대 선수와 함께 탑 팀이라는 소속으로 2008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잠실에서 모여 함께 훈련을 하고, 각자 자신의 자동차에 본인의 경기용 휠체어를 챙겨 합숙 숙소로 이동한다. 아직 국가의 지원이 따로 없어 이들은 모두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이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 사람들! 그들을 잠시 살펴보자.
먼저 휠체어 육상 국가 대표 홍석만 선수는 2004년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 휠체어 육상 부분에서 세계 신기록과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놀라운 기량의 소유자다. 그는 그 기량을 인정받아 현재 탑 팀에 소속되어 있다. 탑 팀은 국가 대표 중 최정예 멤버만을 뽑아놓은 팀인데, 육상에선 홍선수가 유일하다.
이런 홍 선수를 돕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유희상 감독과 훈련 파트너인 유병훈 선수, 김규대 선수다. 이들 또한 만만치 않다. 유희상 감독은 휠체어 육상 선수 출신 감독으로, 휠체어 육상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실력파 감독이다. 또한, 훈련 파트너인 유병훈 선수는 휠체어 육상 마라톤 국내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명인이다. 또 다른 훈련 파트너인 김규대 선수는 1년 9개월이라는 경력에 비해 벌써부터 대표 팀 선발 과정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신인이다.
이들이 모여 2008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 도전하고 있는데, 그 도전이 결코 쉽지 않다. 특히 홍 선수는 현재 사람들이 당연히 다시 메달을 따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한 것을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다. 더불어, 요즘 들어 페이스 조절도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 중 당한 부상은 아직 다 완치되지 않아 그의 도전은 힘겹기만 하다.
더군다나, 첩첩산중! 이보다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건 바로 운동장! 무엇보다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장에서 하는 실전 훈련이다. 그런데, 운동장을 사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속도를 내면서 주행하는 훈련은 도통 엄두조차 낼 수 없는데... 감독의 고민이 깊어진다.
▶ 2부
훈련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는 감독은 한 경기장을 찾아간다. 찾아간 경기장은 트랙의 노면이 새 것과 기존 것의 차이가 있어서 감독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왜냐하면 휠체어 육상은 트랙의 노면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감독은 제대로 된 경기장 하나 마련하지 못해 마음껏 훈련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한다.
한편, 홍석만 선수와 훈련 파트너인 김규대 선수는 훈련이 없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의 한 도로에 찾아와 연습을 한다.
연습이 끝난 저녁, 감독과 선수들은 함께 모여 서로의 상태를 점검한다. 홍 선수는 훈련 중 다친 팔을 치료하기 위해, 제주도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한다. 제주도엔 무상으로 치료해주는 의사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감독은 진료비를 걱정하는 홍 선수를 보면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는 훈련 현실을 느끼며 답답하고 괜히 화가 난다.
홍 선수는 짧게 제주도에서 가족도 만나고 진료 일정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 다시 일상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그들. 감독과 선수들은 앞으로 남은 일정과 목표에 더 최선을 다하자며 함께 술잔을 든다. 오랜만에 그들은 편안하게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그것은 잠깐의 쉼이었다. 감독은 다시 아자! 힘을 내어 달리라고 충고한다. 홍석만 선수 외에도, 감독과 유병훈 선수, 김규대 선수는 앞으로도 휠체어 육상에서 더욱 더 멋지게 달릴 것이다.
최고의 속도를 낼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가까운 목표는 우선, 2008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이다. 그들은 앞으로도 쭉 달릴 것이다. 휠체어 레이싱! 그 매력에 빠져 더욱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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