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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and wise

정성일 |2008.09.06 10:10
조회 109 |추천 0


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는 한 내게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내 뒤에 남겨진 이들 모두 나는 당신이 항상 내 가장 깊은

생각까지도 나눈 사이였음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디를 가도 당신은 따라오죠.
내가 늙고 조금 더 현명해져 세상을 깨닫게 되면 아팠던 말들도

더 이상 큰 의미가 없고 가을 바람처럼 내 곁을 스쳐 지나갈 거예요.

시간까지도 희미해진 언젠가에 사람들이 당신을 알았냐고 내게

물어오면 나는 웃으면서 말하겠죠. 내 친구 중의 하나였다고.
그리고 슬픔이 내 눈가에서 사라질 거예요.

내가 늙고 조금 더 현명해지면 내가 눈을 뜨고 있는 한
내게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내 뒤에 남겨진 이들 모두 나는 당신이 항상 내 가장 힘들었던

시간까지도 나눈 사이였음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내가 떠날 때도 난 당신을 그리워할 거예요.
내가 늙고 조금 더 현명해지면 나를 뒤흔들었던 그 힘든 말들도
가을 바람처럼 날 스치고 지나가겠죠.

시간까지도 희미해진 어느 날에 사람들이 당신에게 날 아냐고

물어오면 당신은 내 친구였단 사실을 기억하세요.

내 마지막 커튼을 닫게 될 때 내가 늙고 좀 더 현명해지면
내가 세상을 볼 수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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