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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눈물과 향수 어우러짐의 조화

배지은 |2008.09.06 13:35
조회 3,150 |추천 12


너무 울어 눈이 퉁퉁 부었다", "모래시계 이후 몇 년 만에 보는 탄탄한 스토리의 드라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송승헌 연정훈 한지혜 이다해 주연 MBC 50부작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모처럼 만나는 웰메이드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 향수를 자극하는 그 시절 우리네 이야기와 더불어 뛰어난 영상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

8월26일 1,2회가 연속 방송되면서 이미숙 조민기 등 중견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에 박수를 보냈던 시청자들이 1일 방송된 3회 방송 후 드라마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랜 만에 보는 제대로 된 드라마"라고 칭찬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빼어난 영상미와 오래 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 가난한 시절 우리네 삶에 대한 내용이 나도 모르게 눈물 짓게 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리얼하다. 이렇게 감동적인 드라마는 참으로 오랜 만이다"고 밝혔다.

또 "1시간이 어떻게 갔는데 모르겠다. 드라마를 정신없이 보다보니 시간이 다 갔다. 이런 드라마는 참으로 오랜 만이다"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사람의 죄악으로 인해 두 가문의 엇갈린 운명과 갈등이 그려졌다. 1부 이기철(이종원 분)의 죽음으로 시작된 신태환(조민기 분)과 양춘희(이미숙 분), 이기철의 아들 동철(김범 훗날 송승헌) 동욱(연정훈)의 엇갈린 운명과 대립, 갈등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태환의 간계로 갱도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기철에 대한 복수심을 간직하고 있는 어린 동철은 독기 어린 매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명장면은 남편의 죽음 보상금을 받은 춘희가 태환의 사무실에서 돈을 받은 후 휘발유를 뿌려 그 자리에서 태우는 등 극한 갈등양상을 보였다.

강원도 황지(현 태백)의 한 탄광을 배경으로 우리 산업화 과정에서 불거진 노조문제, 자본가들의 사리사욕으로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죽이기까지 한 어두운 과거가 잔잔히 그려졌다. 한국의 어머니 상을 리얼하게 연기한 이미숙의 연기에 많은 이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는 상황.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강인한 모습을 보였던 자식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인 우리네 어머니를 충실히 연기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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