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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태 |2008.09.07 04:53
조회 65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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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냐?”란 말에 주먹불끈 쥐기도 하고
“키크고 이쁘면 다 된대!”란 말에
“니가 한번 해볼래?”라고 반문하기도 하며
“헛바람이 들어가지고선…”

란 말에 다시한번 어금니 꽉 깨물고…

“그 힘든걸 뭐하러 하냐?”는 어머니 말에
“그러게요…”라고 말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승무원지망생으로 산다는 것
아무도 모릅니다

그 어느 누구가 이 간절한마음을 알수 있을까요
해보지 않은사람은 겪어보지 않은사람은 아무도 모릅니다
월급 많다고 세계여행을 다닐수 있다고
이런장점따위로 승무원의 꿈을 꾼다고 치부하지 마십시오

“헛바람” 이라 하기엔 너무나도 간절해
이길이 아닌삶을 상상해본적은
하늘에 맹세코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제삶의 전부이자 살아가는 이유이며
이길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 없을것같아서
그어떤말로 이마음 표현하지 못할것입니다
하루하루 끝이보이지 않을것 같은 험한길을 갑니다
저 정상에서 활짝웃을 그날까지 하루하루
가느다란 아주 가느다란 호스에
기도를 연결하고 숨을쉬는것 마냥 힘겹게 올라갑니다

어디가 끝인지 언제가 끝이될지

그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혹시 설마

활짝웃지 못하는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갑니다
이길만 바라보다 다른것까지 잃어버리게 될까봐
아주 가끔씩 겁이나기도 하지만,
그런것따윈 제앞길을 막지 못합니다

화려한 헤어 컬러가
이쁜연예인의 뱅스타일이 달콤한 야식과 초콜릿이
아무리 유혹해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건 제꿈과 먼 얘기거든요
지루하고 알면알수록 어렵기만한 영어가
운동이라면 숨쉬기만하는 제가
이기적이기만한 제가 배려심을
아무리 멀리하려해도 그럴수 없습니다

그건 제꿈과 한걸음 가까이 갈수 있는 지름길이니까요
하루하루 눈물로 정리를 합니다
소중한 자료들 영어,기출문제,스크랩,다이어트기사,
모두다 돈주고도 바꿀수 없는것들입니다

한장…한장…

제 눈물과…한숨과…하소연을 머금은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잘 올라가지않는 입꼬리를 오늘도 올려봅니다
볼펜을 간식삼아, 카드를 껌삼아 오늘도 입에물고 읽어봅니다

방송문을…
그리고 봅니다
침흘리는 제모습을…
오늘도 다짐합니다

요즘들어 울리지 않는 제 전화기를 보면서
“잠수는 언제까지할꺼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로부터

언제가될진 모르겠지만,
내가 먼저 전화하는 날이
멋지게 한턱 쏠수있는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혹시나 운이좋은날엔 승무원이라도 보게되면
전지현을 봐도 꿈쩍않던 제가
가슴이 ‘쿵’내려 앉습니다

동경의 눈빛을 혹시라도 들켜버릴까 부끄럽습니다
꼭 후배로 들어가리라 저에게 외쳐봅니다
“맨날 준비만 하냐?”
란 말에 당당히 나설날을 고대하며 외쳐줍니다 속으로…

“넌 국물도 없을줄 알아!!”힘내세요
이말밖에 해줄수 없는 제가 힘내요우리

I can fly , You can fly,We cam fly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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