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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셋업및관리 (기타줄 갈기)

임종완 |2008.09.13 19:15
조회 268 |추천 0

 기타 현도 빈티지가 좋다?

어떤 연주자들은 오래된 현이 소리가 좋다고 말 합니다, 또 금전적인 문제로 현이 끊어질 때 까지 현 교체를 꺼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운드와 비용 지출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논쟁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타의 현은 금속 재질 이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산화되거나 프렛 마찰로 마모 됩니다. 현이 산화되면 우선 음이 탁해지고 정도가 심한 경우 손가락이 벨 수도 있으며, 지판과 프렛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기타의 현은 엄연히 소모품입니다, 연주 양에 따라 주기적으로 현을 교체하여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 줄 것을 권장합니다.
 

 교체의 빈도 수?

얼마나 자주 기타의 현을 교체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산화나 마모 정도 즉 연주양에 따라, 사운드적인 측면으로는 음이 탁한 정도가 심할 경우 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기능적인 측면으로는 되도록 자주 현을 교체하고 최적의 악기 상태를 유지할 것을 권하지만 사운드는 주관적인 측면이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을 스트링 포스트에 많이 감을 수록 좋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스트링 포스트에 1번 반(6번, 5번, 4번 현)에서 2번 반~3번(3번, 2번, 1번 현) 정도 감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을 많이 감으면 줄이 미끄러지거나 늘어나면서 튜닝이 흐트러 질 수 있으며, 너무 적게 감으면 너트에서 스트링 포스트 까지의 각이 줄어 들고 이에 따라 텐션이 줄어서 튜닝에 영향을 미치거나 버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현의 게이지가 굵을 수록 좋다?

현의 게이지가 굵어질 수록 장력이 세어집니다, 볼륨 게인이 더 강해지고 서스테인은 길어지지만 음은 탁해 집니다. 게이지가 굵어 지면 장력 때문에 연주가 어려워지고 그래서 굵은 게이지를 쓰는 연주자를 경외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이것은 잘 못된 생각으로 현의 게이지 굵기는 연주자 자신의 연주 스타일과 사운드적인 특성을 고려해 잘 맞는 것으로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굵은 게이지를 사용하는 스티비 레이본이나 B.B King 잭 와이드 등도 기본적으로 반음 다운 튜닝을 하고 있으며, 잭 와일드 같은 경우 현을 테일 피스 위쪽으로 위치하게 장착하여 그만큼 장력을 줄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굵은 게이지를 사용하는 것은 게이지가 굵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연주 스타일과 사운드 적인 특성 때문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현 장착 법(String Lock)

현을 장착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스트링 락(String Lock)이라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락킹 헤드머신이 장착된 기타는 포스트에 현을 감을 필요 없이 바로 장착 한 후 락을 잠구어 주면 되지만 일반적인 형태의 헤드 머신의 경우 현의 미끄러짐 현상으로 인한 튜닝상 문제가 발생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 적입니다.

Tip: 스퍼젤과 같은 스트링 락 형태 이면서 각 스트링 포스트의 길이가 달라 스트링 리테이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헤드머신의 경우에도 스트링 포스트에 한 바퀴 반 정도는 줄을 감아 각도를 주는 것이 텐션유지와 튜닝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링 락의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현을 스트링 포스트에 끼워 넣고 안쪽으로 반 바퀴 감아 스트링 포스트에 끼워 넣은 현 밑으로 넣어 위쪽으로 꺽어준 다음 텐션을 주면서 현을 감아주면 됩니다. 현을 감을 때는 나중에 감는 현이 먼저 감긴 현 밑으로 위치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튜닝이 흐트러지는 것은 헤드 머신의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감아놓은 현이 미끄러져 빠져 나오거나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현 장착 시 스트링 락을 걸어주면 이런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Tip: 현 장착 시 여분 양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트링 포스트에 현이 1바퀴 반에서 두 바퀴 반정도 감기게 하려면 스트링 포스트에 현을 끼워 넣은 후 12 프렛에서 현을 수직으로 약 5~6Cm 잡아당겨 여분의 양을 설정해 준 후 현을 감기 시작하면 앞서 말한 수 만큼 현이 스트링 포스트에 감기게 됩니다.

Tip: 현을 장착한 다음에는 1번 프렛을 누르고 12번 프렛에서 현을 위쪽으로 2~2.5cm정도 당겨서 현을 늘려 줍니다. 현을 미리 충분히 늘려주면 셋-업을 마친 후 튜닝이 흐트러지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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