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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라이트 & 살찔땐 허벅지, 빠질땐 상체 먼저... 이유가 뭘까?

김유일 |2008.09.19 11:45
조회 379 |추천 3


셀룰라이트 & 살찔땐 허벅지, 빠질땐 상체 먼저... 이유가 뭘까?

 

 

S라인을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작정 다이어트와 운동을 한다. 다이어트와 운동이 S라인을 만드는 유일한 해법일까? 답은 ‘아니오’다. 그 이유는 몸에 있는 아드레날린 수용체와 셀룰라이트 때문이다.

 

지방세포가 커지거나 작아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드레날린 수용체는 살이 찔 때와 빠질 때 특정부위의 체형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지방세포를 작게 만들어주는 베타아드레날린 수용체는 여자의 허벅지 부분에 적다. 반면, 상체와 얼굴 부위에는 많다. 살이 찔 때엔 허벅지가, 빠질 때엔 상체가 먼저 변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또한 지방세포가 커지면 주위의 혈관을 압박하고 딱딱하게 섬유화 된다. 손으로 잡았을 때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는 ‘셀룰라이트’라는 조직이 그것이다. 셀룰라이트 조직은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고 운동만으로는 지방세포가 줄지 않는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는 것을 ‘비만치료’라고 한다. 이는 에너지 소모를 통해 체중을 감소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에 비해 몸의 구석구석에 모여 있는 군살을 감소시키는 치료는 ‘체형치료’다. 그럼 체형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체형치료는 비수술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치료는 섬유화된 딱딱한 지방조직을 풀어주는 가벼운 경락마사지에서부터 주사요법과 기계를 사용한 치료법 등을 들 수 있다.

 

주사요법은 2000년 초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가장 먼저 사용된 주사요법은 아미노필린 주사로 지방분해주사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살을 빼는 목적으로 바르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아미노필린이라는 성분을 직접 지방에 주사하는 요법이다.

메조테라피는 1950년대부터 유럽과 남미에서 발달한 요법으로 지방분해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여러 가지 약물을 혼합하여 주사하는 요법이다. 살을 빼는 목적뿐만 아니라 피부미용·탈모·통증 치료에도 쓰이는데, 시술하는 약물 배합 등이 병원마다 달라 효과도 차이가 난다.

 

HPL요법은 저장성용액을 지방세포에 주사하여 삼투압의 효과로 지방세포를 터뜨리는 요법으로 레이저를 쏘여주거나 초음파 관리를 같이 시행해 지방세포를 줄여준다. 환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지방분해주사와 메조테라피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된다.

 

기기를 이용한 치료법은 카복시테라피·초음파·고주파·레이저·엔더몰로지가 있다. 카복시테라피는 액화탄산가스를 인체 내에 주입해 지방의 연소를 돕는 치료법이다. 초음파·고주파 치료는 열을 발생하여 섬유화된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셀룰라이트를 줄인다. 엔더몰로지는 감압치료로도 알려져 있다. 피부조직에 기계적인 자극을 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탄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방흡입 등 수술 후의 관리에도 많이 사용하는 기기다.

 

 

셀룰라이트는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셀룰라이트도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체형이 바뀌면 성격과 인생까지도 바뀌는 환자들을 자주 본다.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는 수많은 치료법이 있으므로 마음에 들지 않는 군살을 잡으며 한숨 쉴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적극적인 치료로 체형의 자신감을 되찾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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