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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을 드러내는 신임 kbs사장

서윤석 |2008.09.19 20:28
조회 91 |추천 5

 

탐사보도팀 인사에 "아예 박살내겠다는 대학살 수준의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KBS의 대표적 시사프로그램인 의 팀원 절반 가량이 지역방송국, 스포츠 중계제작팀, 방송콘텐츠팀, 뉴스제작팀으로 발령났다. 김용진 전 탐사보도팀장은 부산총국으로, 최경영 기자는 스포츠중계제작팀으로, 복진선·김명섭·김웅규 기자 등이 보도본부로 복귀하거나 파견이 해제됐다.  제작을 맡았던 용태영 시사보도팀 기자도 보도본부로 발령났다.

 

사원행동은 "팀에서 그 사람이 어떤 기여를 해왔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다만 비판적 시사 보도프로그램의 날을 무디게 하고, 힘을 빼는 것만 관심사"라고 비판했다.

 

 사원행동은 끝으로 이병순 사장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KBS 사장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전락시키고 KBS 구성원 모두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이 쯤에서 그 광기를 멈추기 바란다. 이같은 경고를 무시하다가는 '최초의 KBS 출신 관제사장'이라는 오명에 더해, '최초로 KBS인들의 손에 의해 쫓겨나는 비운의 KBS 출신 관제사장'으로 기록될 것이다."

 

"KBS가 정권의 애완견이 되어가고 있다"

 

오늘 기자회견을 겸한 집회에서 사원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양 대표는 "이번 인사로 KBS가 또다시 조롱거리가 됐고 권위가 무너졌으며 이후 큰 화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D연합회장 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해 '한국사 전' 제작을 하고 있었으나 복귀 일주일만에 제작에서 손을 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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