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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거미! 그 슬픈역사의 이야기

민상기 |2008.09.23 00:09
조회 568 |추천 6

 

 

 

 

 

캄보디아 꼼뽕짬으로 가는 7번 국도에서 잠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차가 섰습니다.

 

화장실이야 남자들은 길가에서 그냥 일을 보는 것입니다.

 

물, 전기, 화장실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던지라 그냥 그러러니 했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는 몰랐는데 버스로 돌아오는 길에 웬 여인이 빨간 바구니에

 

게처럼 큰 시커먼 것을 담아서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거미였습니다. 사서 먹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거미요리에는 엄청나게 슬픈 사연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폴 포트의 치하에서 배고픔을 참지 못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집안에 기어나니던

 

거미들을 잡아서 양념을 치고 볶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현재까지 남아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간식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슬프고 아픈 역사속에 남아 있는 음식문화였습니다.

 

이 거미라는 음식을 통하여서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새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지도자!

 

그 자리는 아무나 되어서는 안되는, 철저한 역사의식과 철학을 지닌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그러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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