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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Bear....

김진선 |2008.09.27 23:31
조회 81 |추천 0


어릴 때 상자에 담겨 버려져 있는 걸 주워와서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씻겨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고이고이 키워왔더니만 커서는 손톱을 바짝세운 폭력 곰돌이가 되어 버렸다.

 

그 다음부터는 씻겨주다가도 곰돌이가 돌아보면 깜짝깜짝 놀라고

쫓기다가 잡혀오고..

가만히 길을 가다가도 니킥으로 얼굴강타..

여자친구를 만나다가도 현란한 그라운드 기술들과

얼음송곳 파운딩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다 정신을 잃으면

정신이 다시 들도록 연타

한대라도 피할치면

물어서 돌리거나

정권찌르기에 당하거나

빙글빙글 돌리다가

연속 안면 가격

무기로 맞서려고 해봐도

글루미베어 앞에서는 무용지물

괜히 까불다가 뒤돌려차기 맞고

내려찍기에 맞고

복부를 파이널 어택을 당하기도 한다.

엄마가 경찰 데모진압봉으로 가격을해도

친구들이 도와주러와도

당하는건 마찬가지

오히려 분노만 더할 뿐

탱크를 몰고가도

아무 힘이 안된다.

그저 맞으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는 수밖에...

오늘도 주인은

다양한 기술들로 맞아가며

맷집을 기른다...

                                               I love Gloomy 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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