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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부가 신경 써야 할 일 VS 피해야 할 일

The Skin |2008.09.28 21:36
조회 298 |추천 14
요즘에는 30대 중반 전후의 임신과 출산을 흔한 일로 여긴다. 하지만 임신부의 나이가 많으면 태아의 기형,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등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올바른 임신 생활법을 소개한다.



고령 임신부가 꼭 지켜야 할 일
고령 임신부는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철저한 산전검사는 필수다. 편안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항상 안정을 취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01_철저한 산전 관리가 최선
20대 임신부에 비해 유산, 조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산전 검사는 정기적으로 빠지지 않고 받아야 한다.
융모막 검사 등 태아의 위치 및 염색체 이상 여부 확인, 기형아 검사 등도 빠짐없이 받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한다.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태아뿐만 아니라 엄마의 몸 상태에도 늘 관심을 갖도록 한다.


02_몸의 변화와 이상 증세를 기록해놓는다
고령 임신을 했다고 해서 지나치게 태아의 상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생활하면 오히려 더 악영향을 끼친다. 아이를 가진 기쁨과 더불어 아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기로 적다보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태교일기를 쓸 때 몸의 변화나 이상 증세 등을 잘 기록해두었다가 진찰 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03_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키운다
고령 임신에 초산이라 하더라도 건강하고 체력이 좋다면 몸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자연분만이 가능하므로 평소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하기에 가장 좋은 운동은 장소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걷기다. 임신 3~4개월까지는 아직 태반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안정기에 접어드는 4~5개월부터는 임신부 수영이나 요가 등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 좋다.


04_임신 중 체중 관리는 필수
임신 초기에는 입덧 등으로 충분한 식사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전문의와 상의해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 반대로 영양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도 위험하다. 비정상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중독증 등의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 뿐만 아니라 늘어난 몸무게를 지탱하기 힘들어지면서 몸이 쉽게 붓는데 이것 또한 임신중독증의 신호다. 몸이 붓지 않게 하려면 냉수와 온수 샤워를 번갈아 하고 발을 가슴보다 높게 하여 휴식을 취한다. 임신 중 체중은 10~12㎏ 증가가 적정하다.


05_염분은 줄이고 영양 식단으로
임신 후반으로 갈수록 하루 염분 수치는 8g 이하로 줄여야 한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빈혈을 예방하고, 간식으로는 고구마, 감자, 오이 등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


06_단백질 섭취로 임신중독증을 예방한다
우리나라의 주식이 쌀이다 보니 아무래도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다. 그래서 임신 중 체중이 더 많이 느는 편. 탄수화물은 줄이고 콩, 두부, 해산물 등 질 좋은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과체중으로 인한 임신중독증을 예방한다.

고령 임신부가 꼭 피해야 할 일
고령 임신부는 지켜야 할 일 못지않게 피해야 할 것도 많다. 금기사항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임신 기간을 보내는 게 중요하다.


01_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다
고령 임신부는 피로나 통증을 쉽게 느끼므로 장시간 서 있으면 허리나 다리에 무리가 간다. 오래 서서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의자를 갖다놓거나 일을 나누어 하고, 무거운 물건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다.


02_찬물 샤워나 대중목욕탕은 피한다
찬물 샤워는 자궁수축을 가져와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대중목욕탕은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집에서 목욕하는 것이 좋다.


03_단 음식, 인스턴트식품은 멀리한다
인스턴트 음식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어 영양이 불균형하다. 사탕이나 과자 등 단것은 피하고, 김치찌개나 고등어자반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은 비만과 임신중독증을 유발하므로 삼간다. 고기의 기름 부위나 버터 등 동물성 지방도 섭취량을 줄인다. 특히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염분 섭취는 10g 이하로 제한한다. 따라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도록 한다.


04_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지 않는다
충분히 잠을 못 자거나 식사시간이나 횟수가 일정하지 않으면 임신부나 태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평상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05_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다
고양이나 개 등 애완동물을 통해 병이 전염되어 톡소플라스마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애완동물을 안거나 만지는 것을 삼가는 게 좋다.


06_간접흡연도 피한다
변비약, 수면제 등 평소 복용하던 약물은 끊어야 한다. 약을 먹을 일이 생기면 꼭 전문의와 상의하고, 흡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해로우므로 철저하게 피하도록 한다.


07_등산, 조깅 등의 운동은 피한다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부드럽게 이완된다. 등산은 배낭을 어깨에 메어야 하고 관절에 힘을 줘야 하는 운동이므로 이완된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깅은 유선 발달로 인해 커진 가슴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척추와 등, 허리, 골반, 엉덩이, 무릎 등에 큰 무리를 주므로 임신 중에는 조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소 조깅을 하던 사람이라면 운동 강도와 시간을 줄여서 적당한 선에서 즐긴다.

    임신 중 대표 트러블 예방법

고혈압 35세 이후에 임신을 하게 되면 각종 고혈압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20대 임신부에 비해 2~4배까지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늘어난다. 임신 중 고혈압 증세가 심해지면 신장이나 태반에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레닌 등 물질이 나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자궁을 흐르는 혈액량도 적어져 태반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태아의 산소 부족과 영양 결핍으로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예방법 평소 혈압을 측정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식사 조절과 스트레스 없이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질의 단백질이 부족하면 혈관이 약해져 혈압이 상승하고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단백질 섭취에 신경 쓰고 염분 섭취도 줄인다.


당뇨 고령 임신부가 임신 중기로 갈수록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당뇨. 나이가 들수록 비인슐린에 의존하는 당뇨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성 당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법 당뇨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다. 임신 4개월 이후의 고령 임신부 가운데 평소 당이 있는 사람은 저염분 · 저칼로리 식단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고단백 식품과 칼슘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먹는다. 몸이 피곤하면 당뇨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절대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진행 지은경 기자·사진 김경리·모델 김남영(임신 9개월)·도움말 고재환(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교수)·장소협조 톰 스튜디오(www.babyt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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