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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엽서 [꽃지바다]

유철 |2008.09.30 20:54
조회 58 |추천 4


이곳에서 나는 영원히 바다를 끌어안을 수 있는
우뚝 선 뭉게구름이 되고 싶다
더 이상 날아갈 수 없는 현계의 끝으로
한번 쯤 비상하여 피어난다는 것
서해 그 모든 것의 병풍처럼 솟아올라
세찬 바람도, 바람의 넋에 흘린 파도도
파도의 끈질긴 뒤척임도 잠재울 수 있는
마침내 거대한 구름이 되고 싶다

 

하재일 - 꽃지 바다 中

 


이곳에서 나는 영원히 바다가 되고 싶다

 

 

 

Winter - 2007 - AnMyeonDo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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