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입니다 스무살 초반부터 사회생활을 했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현재는 세후 300~320 정도 받고있고, 올해부터 200만원씩 모으려고 했는데 그마저 다 엄마한테 현금으로 준 상황이에요...
2019년 말부터 2026년 오늘까지 저희 엄마가 생활비 및 이사비용 등 마련으로 6천만원 넘게 빌렸습니다.너무 많아서 사실 횟수 세는 것도 이제는 포기한 수준이고요.
제 명의 카드로 카드 대출을 2700만원 + 마이너스 대출 300만원 + 각종 카드 할부로 매달 500-700 사이가 지출되고 카드깡으로 돌려막기 하고 있습니다.
2700만원 카드 대출 이자는 거의 20%고, 마이너스 통장 역시 5년 넘게 갚지 못하는 중입니다. 카드 대출도 작년부터 빌려서 현재 신용점수가 950점에서 690점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아빠 카드로 그렇게 해서 집안에 빨간 딱지가 붙은 적도 있어요근데 이제는 제 차례인 것 같네요
저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고, 이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만나는 중입니다.3년 후에 결혼을 하고싶은 생각인데 사실 이 상황이면 .. 불가능할 것 같아요
1시간 전에도 카드 200만원을 긁어달라고 해서 정말 멘붕입니다제가 2월 3일, 3월 3일에 주택청약도 해지하고, 총 1100만원의 현금을 줬는데도 오늘 또 200만원을 결제해달라고 합니다..
저희 아빠는 이 상황을 모르세요현재 암 환자이기도 하고 가족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그래서 엄마가 아빠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하면 자살해버릴거라고 합니다..물론 아빠가 아는 순간, 정말 가족이 파탄날 것 같거든요..
집도 아직 30년 내내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아빠는 공무원이신데, 정말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독립을 해야할까요?그럼 남은 카드값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 아빠 모두 정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으셨습니다.하게 된다면 돈을 주겠다고 하시는데..정말 믿을 수가 없어요...
엄마 앞으로 3천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도 믿을 수 없고..가족과 연을 끊고 살아야할까요? 아니면 아빠한테 ㅈ도와달라고 해야할지...말하게 된다면 그 이후 상황이 너무 두려워요 사실
엄마는 저를 원망할거고 정말 흩어져서 살 수도 있거든요..저또한 독립을 하게 된다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없을 것 같은데어떻게 살아야할까요... 2년동안 매달 몇백만원씩 오고 가고 엄마한테 결제해달라는 얘기를 열흘에 한번씩 들으니까 정말 죽어버리고싶어요..
어쩜 집과 차도 없는 집안에 태어나서 이런 고생을 30살 가까이까지 하게되는지제 미래도 나중에 이렇게 될까봐 너무 두렵고 살아가는 낙이 없어요 살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