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8 날씨:미친인디언썸머.
한국을 대표했던 롹그룹 "부활"
나와같은 세대의 남자들은 단 한번이라도 이들을 안좋아해본 사람이 없을것이다.
김종서, 이승철, (고 김재기) 김재희, 박완규 등등 엄청난 보컬들과 함께 했던 그룹 "부활"
이런 부활을 말할때 절대 빼놓을수 없는 "절대강자 리더 김태원"
그를 생각지도 못한 라디오스타에서 만날수 있었다.
솔직히 지난주에 만날수도 있었지만.
황금어장을 못본관계로 오늘에서야 그가 라디오스타에 나온것을 알수있었다.
솔직히 이번주 라디오스타를 보기전까지는 부활과 김태원을 살짝 잊고 살았었다.
그러다 이번주 라디오스타를 보고 다시금 느껴지는 감동과 전율. 그리고 웃음.
단지 여자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 기타를 시작했다는 김태원.
중3때 소풍에서 연주했던 곡이라며 라디오스타에서 통기타 하나를 들고
레드 제플린의 "Babe I-9;m Gonna Leave You"를 연주를 하는데.
그의 연주를 보고 듣는 순간 정말 오랫만에 온몸에 소름이...
그리고 전에 부활의 노래를 즐겨듣던 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오랫만에 향수에 젖을수 있었다.
노래가 끝난후.
각 DJ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부활의 명곡을 뽑았는데
그중 김국진과 윤종신이 선택한 두곡을 아주 조금이나마
아주 귀중한 동영상과 함께 들어볼수가 있었다.
1993년 부활 3집 수록곡중 "사랑할수록"
2002년 부활 8집 수록곡중 "Never Ending Story"
두곡모두 그 시절 뇌에 각인이 될정도로 많이 들었던 곡들이기에 감회가 너무도 새로웠다.
특히 윤종신의 말처럼 이승철과의 재결합했을당시의 감동이란..
부활의 명곡들의 소개를 마친후.
가수가 음악 장르를 바꾸는것에 대해 얘기를 하던중.
김태원이 폴메카트니가 남긴 명언을 말하는데 정말 멋진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을 차별하는것은 인종차별보다 더 무서운것이다."
- 폴 메카트니
(이부분도 캡쳐한줄알았는데.ㅠㅠ)
음악은 하나의 바다이기에 그안에 어떤장르가 뛰어난 음악이고
어떤장르가 떨어지는 음악이라는 법칙은 없다는것이다.
단순명료하면서도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멋져요 태원형.ㅠㅠ
이런저런 얘기후. 언제나처럼 시작된 라디오 스타 공식 질문.
김태원에게 "음악이란?"
그러자 그는 기다렸다는듯이 또 멋진대답을 하는데..
자주 식상한 대답이 나오는 이질문에 꽤 깔삼했던 대답이었던것 같다.
이 대답을 지난밤 내내 생갹했어다고 한다.ㅋㅋㅋ 형. 또 멋있어요.ㅠㅠ
그리고 김구라가 쌩뚱맞은 질문을 날리는데..
김태원에게 "지구란?"
이 질문이 나온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김태원이 자신은 외계인이라고 김구라에게 자주 말을 해왔다고 한다.
(은근 나랑 코드가 비슷했어.ㅠㅠ 역시..ㅋㅋㅋ)
그러면서 자신은 UFO를 봤다고 한다. 그것도 3번이나.
(정말 나랑 코드가 비슷했어.푸햘햘.)
그러면서 그 목격담중 하나를 얘기해주는데. 정말 웃다죽을뻔했다.
길가다 벌을 봤는데 벌이 날개를 안움직이고 있었다고..
그래서 딱 걸렸다 싶어서 유심히 봤는데 갑자기 "퓟~"하고 사라졌다고..
ㅋㅋㅋㅋ.정말 멋진형이다. 꼭 함 같이 쏘주마셔보고 싶은 충동.ㅡㅡ
이말을 듣고 김구라가. 결국 벌인거쟈나!! 라고 했더니..
"벌인데 UFO인거죠!!"
(진짜 태원형 코드 대박.ㅋㅋ)
그렇게 얘기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김태원씨가 젤로 애착이 간다는 노래.
자기가 250곡 정도의 노래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유일하게 아내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노래.
자신이 불렀을때는 빛을 보지 못했다가
이승철 부활 탈퇴후 불러 빛을봐서 더 맘아프다는 그노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을 하였다.
물론. 마지막에는 라디오스타답게. 웃음으로 끝을 내었지만.ㅋㅋ
정말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이 나온 라디오스타.
계속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어 이렇게 자칫잘못하면 잊혀져버릴뻔한 가수들을 초청하여
모르는 이에게는 새롭게 알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알고지내던 이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김태원을 초청한 PD님. 쎈스대박.ㅋ
xeon.z:dream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