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공감톡에 '사장님 욕하는 메신져' 날렸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낄낄대며 많이 웃은 기억이 납니다. 이것과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기 때문이죠 ㅋ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는 여직원들 출산휴가를 기피하는 중소/소기업들이 많죠~
하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는 사장님의 배려로 여직원들의 출산휴가와 또한 100% 급여까지 3개월간 다 지급해주시는 남/녀 차별을 없애고 기득권없이 평등한 고용의 기회를 주시려 노력하시는 멋진 분이 운영하시는 회사죠
저희회사를 소개하자면~ 사업장 4군데 그리고 본사가 있죠
각 사업장엔 사무실 관리자 남1,여1 이렇게 근무하고 있지요
회사의 업무협조를 원활히 하고자 저희 회사에서 쓰는 메신져도 이용하고 있는 상태고
컴퓨터도 공유해놓고 서로의 파일을 넘겨받고 수정하곤 하는 업무를 하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제 정리하겠습니다.
이회사에 여직원들중에 제일 오래다닌 여직원이 있는데 결혼하여 딸아이가 한명 있는 나보다 한살 적은 여인네가 있지요
내가 그 여인네보다 늦게 입사했지만 경력사원으로 그녀보다 급여는 높게 받고 들어오게 되었으므로 시기의 대상이 되었고 회사 동생에게 나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입사전부터 얘길 하며 다녔다고 하더군요 ㅎ나중에서야 알게 된 사실입니다. 동생이 말해주더군요
유치하게 '** 언니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
이래저래 우리는 한배를 탄 입장이라 서로 일적으로 열심히 잘 되어 가는듯 했습니다.
'상냥하고 냥냥한 대화'에 일하나는 똑 뿌러지게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일한지 15일쯤 지났나
'아이가 아프다 ,집에 물이샌다, 몸이 안좋다, 은행볼일 보러가야된다, 한과하러 하러 가야된다,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외출과 조기퇴근을 일삼더군요'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늦잠자고 늦게 출근하고 터벅터벅 걸어오는 걸 타 작업자들을 통해 전해듣게 ㅗ디기도 하고.. 여하튼 업무 태만이였죠
똑같이 일하는데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조퇴가 심해
회사 또다른 동생한테
"삐리리씨 자주 그래? " 그랬더니
아주 상습범이라고 하더군요
나도 결혼해서도 다닐껀데 먼저 결혼한 사람이 모범이 되야지
주변에서 아무말도 안하니 아주 더한다고 하더군요
한번씩 눈치를 줘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여인내가 외출이나 조퇴를 할때면 동생들과 메신져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 &&씨~ 삐리리씨 몇시에 출근하더라" .... 대화중...
"&&씨 몇시 퇴근했다~~ 대화중
동생들도 그녀가 떳다면 바리 우리 대화의 얘깃거리가 될 정도로 눈치없이 먼저 결혼한 여직원으로써모범을 깨는 모델로써의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었댔죠
그러던중.
제가 "&&씨 삐리리녀~ 몇시 몇분에 또 외출했따 정말 너무한다 생각안하나"
이걸 그 삐리리녀에게 메신져를 보낸거죠
동생한테 보낸다는걸...
그녀는 분명 외출한 상태기에 컴터는 확인하지 않았을테고 얼굴이 홧끈거리는게
바리 그녀의 사무실로 갔죠~ 10분후쯤 도착~ 문이 잠겨있더랬죠 헐...
그래서 그녀와 같이 근무하는 남직원에게 전화하여 문을 열아달라고 하고~ 그녀의 컴터에서
그 메신져 내용을 삭제한 경험이 있죠 ㅋ
참으로 오싹한 경험이였습니다.
여자들.. 보면 결혼하고 나면~ 회사에 불편을 주는건 괜찮아요
같은 여직원동료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일을 하면 다음번 여직원들이 결혼을 하고 다니기에 보는 인식이 그 삐리리와 똑같이 행동할것이다 생각하게 되어 우리에게 피해가 오면 어떨까 고민이 되더군요
고민끝에 회사 동생과 그녀에게 얘길 했었죠 진지하게
개인적인 업무는 월차를 내던가 생휴를 내서 보라고~ 우리는 업무시간에 개인적인 볼일을 보지 않지 않느냐~ 그랬었죠
그랬더니 월차쓰기가 아깝잖아요~ 그러는거 있죠~
말이 안통한거죠
그래서 누군 개인볼일이 없어서 업무시간에 외출을 안하느냐~
우리도 결혼해서도 회사에 떳떳히 다니고 싶은 사람들이다 모범이 되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노력하겠다고 하고 그녀와의 헤프닝은 거기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여러분 결혼을 하고 회사를 다닐려면 변함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여러분들도 결혼을 하더라고 결혼전과 변함이 없도록 합시다 ㅋ
두서없이 쓴 글이였어요 ㅎ
업무중에 쓰는 글이라 눈치보면써 쓰게 되네요
그럼 모두 즐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