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섬은 세계 3대해변 중 하나인 white beach로 유명하죠.
길게 펼쳐지는 백사장과 투명한 푸른바다를 보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있으니.... 저는 신선이었습니다.
보라카이는 2가지 기후를 갖는데요, 여행성수기가 되는 건기와 비수기인 우기가 있습니다. 건기때는 비바람없는 잔잔
한 기후로 깨끗한 white beach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구요, 우기때는 비바람이 잦고 가끔 태풍도 와서 인명피해
를 주기도 한다 그러더군요.
보라카이에서 낮엔 휴양을 즐기는 동시에 해변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activity를 할 수 있는데요, 현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전세계에서 가장 싸게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곳이 보라카이라 하더군요. 필리핀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여행운이 있는지 다행히도 비수기인 우기에 보라카이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비한방울 안왔었습니다.
성수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우 즐거웠답니다.
이번엔 바닷가 activity 중 가장 기본으로 다들 해보는 호핑을 블로그합니다. 배타고 바다로나가 섬구경하고 낚시하고
스노클링하고 해산물먹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되있습니다. 보라카이의 바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activity였습니다.
사진나가요~
우리 리조트에서 찍은 white beach입니다. 우기라 모래바람 들어오는걸 막기위해 방사막이 쳐져있네요.
참고로 저희가 잡은 리조트는 sur입니다. the mall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좋았습니다.
web site에서 직접 예약도 가능하니 contact해보세요.
보라카이 바다 근처를 배회하며 activity 호객행위를 하는 속칭 '삐끼' 들입니다. 저들이 말을걸면 가격 흥정을 하는거죠. 까맣고 약간 험하게 생긴 사람도 있지만 다 착하니 겁먹지 마시고 흥정하세요. 깎을 수 있어요.
적당히 흥정을 하는 도중 물어봅니다. seafood먹을거 우리가 장 봐줄까 너네가 가서 볼래? 하면 귀차니즘 심하신 분들 아니라면 직접 가서 본다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현지인들이 가는 시장을 구경할 수 있으니까요. 자유여행자라도 모르면 못갈 그런곳으로 안내해줍니다. 윗사진은 장보러 가는길입니다.
재래시장 해산물코너입니다. 랍스터, 게, 새우 등등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낚시를 위해 떡밥을 꼭 사야하니 bait 기억하시고 사세요~ 삐끼가 깜빡 안내 안하면 낚시 못해요.
과일코너입니다. 열대과일 특히 망고로 유명한 보라카이죠. 징그럽게 싸고 맛있습니다. 시장에서 해산물, 과일, 맥주, 물등을 구입한 후 배타러 갑니다.
호핑 출발~
우리 보라카이 activity를 책임져 준 러피입니다. 인상 좋죠?
첫 호핑 때 싹싹하고 친절하게 잘 해주길래 계속 이친구한테 activity 예약해서 같이 다녔습니다.
아쉽게 낚시 사진은 없네요. 바로 옆 중국배는 매우 낚시를 잘 했지만 저희는 건진게 거의 없네요.
잘 건지면 그 생선을 바로 회 쳐주기도 한답니다.
스노클링 직전의 친구놈입니다.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배 세우고 한동안 놀 수 있게 해주는데요. 수중카메라가 없어 그 장관을 못담아 아쉽습니다만
비스킷 한조각 들은 내 손으로 수십마리의 작은 열대어가 모이는 그 광경은 다시 생각해봐도 아름답습니다.
바다위에 저러고 누워서 놀기도 하구요~ (할 줄 아는 분?)
배타고 놀다가 배고파질 때 쯤이면 맛난 식사가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처 다른 섬에 호핑여행객 전문 요리집이 있어요. 그 앞에 배 세우고 식당으로 들어가 요리재료 주고 기다리면 맛나는 요리가 나오죠. 그릴인지 볶는지 튀기는지 정도를 물어보고 정해주면 알맞게 잘 해다 줍니다.
랍스터 그릴과 게 찜이랑 마늘소스 새우볶음입니다. 여기 랍스터도 뉴질랜드처럼 집게발이 없는 cray fish네요.
3명이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저 마늘소스 새우는 이제껏 먹었던 새우 중 탑 3안에 들었습니다.
밥먹고 돌아오는길에 노을이 멋지게 졌습니다. 호핑 너무 일찍 시작하면 이런 노을 못보니 적당히 시간계산 하셔서
예약하시고 나가세요.
도착지인 라구나 비치입니다.(맞나? ㅡ,.ㅡ)
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the mall이 나와요.
걸어가는길에 현지인 사는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