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왕삼매론의 가르침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도웁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이와같이 막히는 데서 도리어 통하는 것이요, 통합을 구하는 것이 도리어 막히는 것이니, 이래서 부처님께서는 저 장애 가운데서 보리도를 얻으셨느니라.
저 '앙굴마라' 와 '제바달다' 의 무리가 반역된 짓을 했지만, 우리 부처님께서는 모두 수기를 주셔서 성불케 하셨으니, 어찌 저의 거슬리는 것이 나를 순종함이 아니며, 저가 방해한 것이 나를 성취하게 함이 아니리요.
요즘 세상에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만일 먼저 역경에서 견디어 보지 못하면, 장애가 부딛칠 때 능히 이겨내지 못해서 법왕의 큰 보배를 잃어버리게 되나니 이 어찌 슬프지 아니하랴, 슬프지 아니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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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교계 지도층에서 정치권을 향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을 보면 자신들이 신자들과 남에게 어떻게 가르쳐왔는지 망각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