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살면서
우리가 두려운건
힘든 순간과 맞닥뜨렸을 때보다
문득 돌아봤을 때
내 옆에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선주 :
20대에 난 정말 모든걸 다 가졌다고 생각했었지.
어딜가나 내 얼굴이 붙어 있었구,
어딜가나 사람들이 내 주위에 몰려들었지.
돈도 쌓였고, 이름도 날렸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생겼지.
정말 말 그대로 부러울게 없었지.
사실 알고보면 다 부질없는건데.
내가 정말 가슴이 아픈게 몬지 알아?
내 사랑이 그사람한테는 아무런 가치가 없었다는거야.
사랑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난 절대 헤어지지 않았어.
돈?이름?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않아.
원래부터 갖고있었던게아니라
그야말고 어쩌다 운이좋아 생기게 된것들이니까
하지만 사랑은 아니잖아
여자한테 사랑은..결혼은..
어릴때부터 간직한 꿈같은 거잖아
그사람한테도 세상사람들한테도
내 사랑이 아무것도 없었던거야..
그게 제일 가슴아파..
달자 Na :
그녀 역시 여자였다.
내가 그러하듯이
그녀 역시 상처 앞에선 속수무책인 그저 평범함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