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있어?
평생 한사람만 사랑할 자신..
이 물음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사랑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두 배가 되는 것이라는 현답으로 일부다처제의 단상을 합리화 하고 있다.
결혼!?
극중 김주혁은 "연애의 무덤"이라고 한다.
하지만 손예진에게서 보여지는 "결혼"은 ..
나를 찾고..
나를 중심으로 또 다른 가족이 생겨가는 과정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 영화에서의 결혼은..
“제도적 제약에서 자유로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행복을 위해 스스로 선택한 것에 용기를 갖자는 것”으로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손예진의 비정상적인 선택이 제도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행복을 찾기 위한 행위이고, 또 그것을 긍정하고 축복해주자는 의미다.
자신의 두 번째 결혼이 사랑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두 배로 만드는 것이라는 지론은 김주혁에게는 궤변으로 들리지만 손예진에게는 자신의 행복을 사수하기 위한 투철한 신념이다.
“상대방을 이해한다면 동등하게 자유로워져야 될 것이 아닌가?"
..
라는 물음을 통해 의 내러티브는 그 자체로 구속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는 결혼이란 제도에 대한 물음이 될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