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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벼슬이다

김현우 |2008.11.10 03:35
조회 169 |추천 5

군대가 벼슬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군대가 벼슬이냐고 말하시는 분에 대한 반박으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제목이 달리게됐네요

일단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당신들 새벽에 일어나서 쿨쿨 한참 꿈나라인 사람들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쌀을 씻은일이 있는지

읍다고....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민국의 남아로군

 

당신들 잠든지 30분만에 일어나서 쿨쿨 한참 꿈나라인 선후임들깰까바

조심스레 장구류 챙겨서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갑자기 찾아오는 한기에

맞서며 한시간동안 보초 선적이 있는지

읍다고....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민국의 여자로군..

아니면 공익이거나 ^^

- 온갖 구박에 모욕 다 참아가며 돈벌어오는 남편은 생각 안하고

당신이 낳은 아들이나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에게 밥하는걸 의무고 짜증스러워하는 당신..

이혼하거나 가출하시죠.

 

 

차려진 재사 앞에서 절 몇 번 하고 음식으로 배를 불리며

그렇게 많은 재사 음식이 언제 누가 그렇게 차려놨을까 생각해 본적 있어 ?

읍다고 ?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한 대한의 남아야

 

곧 제사인데 부모님 형제자매들 찾아오면, 요즘 살만하단 소리라도 해보려고

그래도 오늘은 좀 당당하거나 괜찮아보이려고 움츠려든 어깨 억지로피고

내자식도 못주는 용돈 쥐어드리려 마이너스통장에서 돈뺀적이 있는지

읍다고?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한 대한의 여자로군..

-제사는 물론 부모님의 환갑,칠순도 챙겨야하고 처가 장인,장모도 챙겨야하며

처남이나 처형에 대한 관심도 있어야하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관심은

돈으로 표출됩니다. 부엌에서 전부치시느라 봉투건내는 아버님을 못보셨군요..^^

 

 

인터넷으로 야/동 다운 받고 있을때 엄마가 김치 한다고

추운 날씨에 밖에서 배추잎 속아내고 씻고 절이고 하는 거 알았어 몰랐어

알았지만 너랑 아무 상관없다고 ?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의 남아야

 

홈쇼핑한다고, 인터넷쇼핑한다고 눈에 불을켜고 세상에서 젤 편한 옷차림으로 있을때

저녁시간이 지나도록 퇴근 못하고 일하는 남편이나 아버지를 아냐 모르냐?

알았지만 남자 의무라고?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한 대한의 여자야

-개념이 있다면, 당신 어머니가 친구 어머니 앞에서 아들 대학이름때문에, 연봉때문에,

아들이 주는 용돈때문에 기죽지 않게 하려 20세를 전후해서 한번은 고려해보는게 남자이고

그걸 이루기 위해 자기 진로 계획하고 공부하는데.. 보통 중학교땐 전교 10위안에 90%가 여자고

고등학교부턴 역전되는데.. 당신 남동생이나 오빠는 개념이 없는듯^^

 

 

인터넷으로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재미에 푹 빠져있거나

지룰 옆차기 같은 말장난 논쟁에 빠져서 히히낙낙하는 동안

부인은 니 담배 치우고 청소하고 아기 돌보고 장보고 삼시세끼 챙기고

그런 너에게 커피 타날르고 과일 깍고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어 안했어 그랬다고 ? 그럼 그대는 진정 대한의 남아야

 

가수네 모델이네 몸매에 외모보며 꺅꺅대는동안

남편이나 아버지는 나잇살과 세상에 찌들며 배운 술살만 쳐덕쳐덕 붙어가고

의자할데라곤 술과 담배뿐이니 폐와 위는 걱정되는데

끊을수도 검사받을 비용도 생각도 없는데..

니들은 당연하다 생각했어 안했어 그랫다고? 그럼 그대는 진정 대한의 여자야

-연예인 일거수일투족에 열광하는건.. 남자보단 여자가 많은데 무슨소리 하시는건지..

소녀시대,원더걸스 팬이랑 카아,VIP 팬이랑.. 몇배 차이가 날까요? 어처구니가;

애들도 아니고 아기가 있는데 그 앞에서 담배태우면 아버지가 될 자격이 없고,

청소하고 장보고 삼시세끼 챙기는데 인터넷하는 남편이면 백수네요..

당신의 아버님이 어여 재기하시길 빌어봅니다..^^

 

 

여자들이 부지런히 마치..고용된 것도 아닌... 살기 위해서인듯이

일하는 것이 마치 삶의 목적이고 목표이고 숨쉬는 조건인듯이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남자가..남자의 의무를 다하는 것 보다

쉽고...타고난.... 가치없는 일이라고..이렇게 생각했다고 ?

그랬다면 그래 그대는 진정한 대한의 남아야

 

여자들은 대학가서 남자2년 군생활한동안 술먹고 나이트만 갔는지

군가산점 코딱지만큼주는것도 불평등이네 뭐네 헛소리찍찍해대며

어케든 취직해서 비벼보다 성희롱이다 남녀불평등이다

뭐같이굴면 대충 때려치고 내 스펙에 집안,능력 빵빵한 남편만 만나서 결혼만 하면

팔자 고쳐서 편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그랫다면 그래 그대는 진정한 대한의 여자야

-뭔말인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데 멋스럽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어쨌든 어머니들이 가사를 위해 일하는게 가장의 경제적인 부양보다 가치 없는 일이냐같은데

그 어떤 가장을 비롯한 남자들도 당신들의 의무니 난 자빠져 잘란다라고 외치며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하지 않지는 않습니다.. 드라마에서 극단적으로 묘사됐겠죠

아니면 정말 문제 가정으로 불릴만큼 극소수의 가정에서나 일어나는 일이거나요

어이없게 극단적으로 쓰셨길래, 저도 극단적으로 대응해봅니다 ^^

 

 

그렇다고 해도...가장이 받는 스트레스와..위대한 여자가 알 수 없는

대단한 일에..여자들이 하는 일 같은 것은 가치가 없다 의미가 없다

이렇게 여기면서...거기에다가.....여자들이 주장하는 남녀평등을

이용해서 가장의 의무까지도 짐지워도

여자들은 남자의 몫을 다 해낼 수 없다 ! 이렇게 생각했다고?

그래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의 남아야

 

그렇다고 해도, 여자들이 받는 집안일에 대한, 육아에 대한, 내조에 대한

온갖 스트레스와 고난에 대해 넓은 가슴으로 남자들이 이해하고 안아주고

보살펴야 되는건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그래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의 여자야

-여자들을 비하하며, 여자는 남자보다 못하다 하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간 아마도 여자는 남자를 능력으로, 남잔 여자를 외적인 면이나 가정적인 면으로 봤던게

이상형이었다면, 이젠 남자도 여자를 능력으로 봐야겠죠.

그러면서 왜 남자들이 맞벌이는 당연하다 말하면 어처구니없어 하시죠..?

 

 

이제 여자들은 남자들이 필요없다고 느껴 ! 그게 여자들의 잘못이니 ?

여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물할때

이제까지 여자들이 그 아래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것을 인정했니 ?

남녀평등 조차도..남자들의 위대한 사상에서 나왔으며

남자들이 여자들의 머릿속에 넣어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고 ?

그래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의 남아야

 

여자를 지배하다가 점차 잃어가는 남성의 여러 기득권 속에서도 아무말 않고

그대들과 경쟁하고, 그대들에게 치이고, 얼마 없는 취직 자리 앉지도 못해서

결혼도 못해! 그럼 능력없는 놈이니 못하는게 당연한거고

어쩌다 능력있어서 남자가 취직되면 남녀불평등에 군가산점 없어져야되고

어머니가 배아파서 낳았더니 은혜도 모르고 여자를 지배하려한다고?

니들이 버팀목되는건 어렵고 위에서 비 다 맞아가며 지붕노릇하는건 쉽고?

그래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의 여자야

-초기에는 정치,경제,외교보다 무력에 의한 생존이 이루어졌었고,

그로인해 남자가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화가 생겨나고, 발전을 거듭하며

여성의 지위가 향상됐죠. 게다가 유교문화가 뿌리깊게 박힌 우리나라에서

대를 잇는다 하여 남자가 중시됐고, 그것이 아직까지 희미하게나마 여러군대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남성부는 없고 여성부는 있습니다.

공결제는 있고 여학생 휴게실은 있지만, 아버지들 회식했다고 다음날 지각 안봐주며,

남학생 휴게실은 커녕 건물 밖에 지정된 흡연구역조차 불쾌해하십니다.

남녀불평등을 주장해야될건 남자들인데.. 대체 왜 뭐라고 하시는건지;

 

 

그런 우월주의 그게 바로 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성의 가치관이야

여기 적지 못한...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에게 지워졌던 지워지고 있는

짐과 의무들 그 모든 것이

결코 군대' 그것 하나만 못하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

그래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의 남아이다

 

아무리 군대가 힘드네 어쩌네 해봐야 2년만 버티면 되는거고

그 좋다는 전우애에 요즘 군대 좋아져서 따스한 침대서도 잔다는데

인류가 창시되고부터 시작된 잉태라는 의무로 인해 부자연스런 몸을 9개월간 유지하며

출산 당시 말로 형언할수 없는 고통은 끔찍하고,

출산으로 인한 뱃살로 잃어버린 자신감은 어쩔꺼냐고?

그래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대한의 여자이다

-따져보면 남자들 반박할 껀덕지가 군대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그 하나 남은 반박조차 없애려고

어처구니 없게 군대를 없애자구요?

지금 당신이 아내인지 따님인지 분간을 못하게 글을 써놔서 나이대를 짐작조차 못하겠는데요

북핵문제는 아십니까? 6자회담이 어느나라들인진 아시는지?

군대 없애면 독도에 쳐들어오는 일본 순시함은 어부가 그물로 막고..

무장공비들은 교통 순경 공포탄으로 잡습니까?

스포츠를 비하하는건 아닙니다만, 이라크 파병이 가져온 국가 이미지 상승이 금메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군대도 안다녀온 서울대생이 1인시위한게, 서울대생 의견이므로, 그사람이 귀엽게생겼으므로

존중되야됩니까? 체험해보지도 않고 비난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사고방식인지 아시는건지..

 

 

 

 

군대를 없애자.. 왜냐면 남자들이 맨날 군대다녀왔으니 우린 당당하다 식으로 나오므로..

 

진짜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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