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의 수명 예상보다 짧아질 것
통신사 알아서 해지 재촉하는 상황 도래 머지 않아
한 세기 넘게 가정의 필수품이었던 유선 전화가 휴대폰 인터넷전화 등에 밀려나는 조짐이 보이면서 '유선전화의 퇴조론'이 급격히 고개를 들고 있다일각에서는 유선전화의 '급사'에 당황하지 말고 '안락사'가 되도록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휴대전화가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유무선 대체(FMS ㆍ Fixed-Mobile Substitution) 현상의 심화와 함께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저렴한 요금의 인터넷전화(VoIP)의 등장으로 유선전화의 존재감이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국내 유선전화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KT의 집전화 가입자는 올 9월말 현재 1963만5000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2006년 1월 2052만800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2년10개월 만에 가입자가 89만3000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휴대전화 이용률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과는 달리 유선전화는 이용 빈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전화가입자 통화 매출도 이에 비례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선진국들은 물론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도 유선전화 가입자 이탈 현상이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전화의 원조국가인 미국은 지난해 휴대전화 보급률이 유선전화 보급률을 추월했고, 유럽의 통신 선진국 핀란드의 경우, 올해 유선전화의 음성 트래픽의 90%가 휴대전화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새로운 것 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독일조차 지난 2006년들어 전체 음성 통화량에서 휴대전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1을 넘어섰을 정도다.
이로 인해 유선전화 사업자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통신업계나 시장 분석가 모두 우려를 나타낼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매 분기마다 손실액이 늘어나고 있는 유선전화를 살리기 위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얹고, 요금을 내리고, 서비스를 개선해 보려 하지만 그저 수명을 약간 더 연장하려는 '링거'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각 가정에서는 통신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하거나, 초고속인터넷 업체 또는 케이블TV 사업자들이 내놓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으로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와 함께 자라난 30세 이하의 젊은층, 이른바 '밀레니엄 세대(Millenials)'들은 기존의 유선전화 서비스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IT전문매체 피어스IP는 이와관련, "유선전화업체들은 이제 어려운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못박았다.
피어스IP는 "언젠가 유선전화의 가입자 감소율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더라도 상당 수준 낮아지는 시점이 올 것"이라면서 "그때에 이르면 통신사업자들은 구식 접전화를 포기하고 브로드밴드나 무선 대체재 서비스로 고객들을 전환시키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선전화 사업자들이 고객보다 먼저 유선전화를 포기하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유선전화를 대체할 수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누구도 ‘바로 이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휴대전화와 인터넷 전화가 큰 역할을 차지하겠지만 완전한 것은 아니며,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nomy.co.kr 자료출처 - 아시아 경제
요즘 인터넷전화가 왜~뜨나 했더니 우리나라만 사용하는게 아니었나 보네요~
안그래도 써보니 정말로 요즘 처럼 어려운 시기에 저렴한 통화료가 절약에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
그치만 인터넷전화가 유선전화보다 좋은 장점들이 회사마다 비슷하던데 그럼 통화품질 을 고려해 봐야 하나요? ..
무선인터넷전화는 무선인터넷되는 곳 이면 어디서든 통화 할 수 있는 대신 통화 끊김이랑 전화기 발열현상이 잦다고 하고 통화품질이 유선전화 같은 유선 인터넷전화는 대신 집에서만 통화 가능하니 암튼 저는 유선인터넷 전화 골라서 만족하게 잘 쓰고 있는데요, 어디나 장점 있으면 단점도 감수 해야 하는법! 여러분도 본인환경에 가장 잘 맞는걸로 골라서 야무지게 사용해보셔요 인터넷 전화 꽤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