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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기 전 나타나는 증상】

이슬기 |2008.11.20 11:34
조회 44,045 |추천 592


1. 사소한 것으로 다투기 시작한다.

 

이별의 시작은 시시콜콜한 "다툼"이 절반이다.

참 별것도 아닌 사소란 일들로 다투기 시작하면

서로의 알량한 자손심으로 날을 세우기 시작한다.

"성격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후회한다.

그때 한 발짝 양보했다면, 물러셌다면

이렇게 헤어지지 않을 텐데 하고...

 

큰 다툼 한번보다 사소한 다툼 여러번이 무섭다.

 

2. 할말이 없어지면서 전화도 형식적이 된다.

 

참 할일이 많았던 서로가 할말이 없어진다.

전화를 하더라도 할말을 생각해야 하고

서로 말없이 조용한 시간들이 길어진다.

 

할말이 없으니, 연락도 형식적이 된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점점 연락은

"그 시간"과 이유가 있어야만 오기 시작한다.

 

3. 무미건조한 데이트가 계속된다.

 

손을 잡아도 무덤덤해지고,

같이 영화를 보더라도 즐겁지가 않다.

이런 감정들이 반복되면 감정 또한 마르기 시작한다.

 

단조로운 데이트는 참 무섭게도

고백, 사랑, 이별이라는 단조로운 형식을 따라가게 마련이다.

결국 이별이 남고 이별을 하게 된다.

 

4. 다른 이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이성은 분명히 처음 사귈때도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별하기 전에는 유달리 심해진다.

그것을 원인으로 자신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에게 불만이 많아진다.

 

즉,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사소한 다툼도 시작된다.

"왜 그 사람은 이러는데 너는 이러지 못하냐"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무의식 중 강요하게 된다.

 

5. 거짓 헤어짐들이 반복된다.

 

진짜 이별을 하기 전에는 그 과정이 있다.

몇번의 헤어짐을 고하고

몇번의 헤어짐을 "번복"하는 그 과정이 있는 것이다.

 

서로는 지치게 된다.

 

이런 "거짓 헤어짐"들이 정말 헤어져야 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그 거짓 헤어짐 중

하나가 진짜 헤어짐이 되고

이별한다.

 

이유도 없이

눈이 따금따금하고 목이 조금씩 메이면서

이별은 그렇게 찾아온다.

 

우리는 300페이지의 사랑이야기를 

하지만, 단 2페이지로 헤어지는

그것이 이별이다.

추천수592
반대수0
베플강훈|2008.11.21 00:11
사람은 자극에 여러번 노출되면 무덤덤해진다. 연인도 마찬가지다. 여러번 만나다보면 무덤덤해지는 건 어느 커플이나 다 마찬가지이다. 우리 부모님께 물어봐라. 아니 모습만 보더라도 무덤덤해보인다. 하지만 사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가 잘못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설레고, 보고 싶고, 모든 해주고 싶은 것만이 아니다. 서로가 익숙해지는 것을 느끼고, 함께 맞춰가며, 조금씩 닮아져가는 모습에 웃을 줄 알고, 다른 이성이 보이더라도 애인과 비교해서 장점을 꼬집을 수 있고, 서로 너무나 잘알고 있기에 사소한 다툼일지라도 먼저 잘못했다며 손을 먼저 내밀 줄 아는 것이 인생 전체로 볼 때 그것을 진정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다. '사랑'은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로의 노력이 없다면 위와 같이 사랑이 아닌 사랑의 종지부를 찍는다.
베플윤성민|2008.11.21 02:18
무엇보다. 싸이홈피에 먼저 분위기 깔아놓는다. 아니라고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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