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게 하는 기도..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하는 여자가 있어요.
언젠가 내 곁에 있는 시간 동안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기에
더욱더 행복했으면 하는 여자가 있어요.
마지막에는 나답지 않은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만 그런 여자가 있어요.
어쩌면 하늘이 날 어여삐 여겨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한번쯤은 길을 걷다
마주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무조건 싫다고 말하던 서울이라는
도시 속에서 일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죠.
저 높은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별의 눈에는 그리워 할 시간도 가지지 않으려
일만하는 내가 안쓰러워 보였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마주친 적이 있었죠.
훗~ 당당하고 싶었는데..
언젠가 마지막이었던 그날처럼 또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죠.
그러고 나서 많이 생각했어요.
나는 여기까지 구나.. 라구요.
가끔 그녀석의 미니홈피를 들여다 봐요.
반복되는 일상속일지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길 바라면서요.
후후~ 예전엔 밝고 화사한 그녀석의 미니홈피에 질투를 느낄 때도 있었는데..
그냥 지금은 그러네요.
행복했으면 해요..
매일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해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 기분이 좋아요..
늘 무미 건조한 그녀석의 미니홈피 배경이 밝고 화사해졌더라구요..
"Lucky Day.!"
그녀석의 미니홈피에 적힌 글귀죠.
내 욕심으로는 "Happy Day.!" 였으면 하지만...
^^ 언젠간 그런 날이 오겠죠..
언젠가 길을 걷다 우연히 그녀석이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을 봤으면 해요..
아마 그때는 미련없이 서울을 떠날 수 있을것 같거든요.
서울 하늘 아래에선 별이 보이질 않아 어딜 보고 말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내 바램이 진실하다면 그냥 그렇게 도와줘요.. ^^
PS. 오늘은 술 안먹으려 했는데. 조금 기분이 좋아서 한잔 해야겠어요.
후후~ 오늘 마시는 소주 한잔은 달콤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