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ern Promises
국내 개봉 : 2008 . 12. 11
감독 : David Cronenberg
주연 : Viggo Mortensen , Naomi Watts,
두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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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은데...
오랜만에 멍해지는 영화... 월척을 건졌구나 ㅋ
"영화는 영화다" 쓰레기를 보고 기분이 영 안좋던 찰라
국내 개봉 포스터에 "금세기 다시 볼수 없는 걸작" 이라고 되어 있길래
또 배급사 장난치는구나하고 속는 셈 봤는데 한 마디로 전율이구나
당황스러워 감독을 찾았더니 고딩때 몰래 보았던 당시의 충격 야동 "크래쉬" 의 감독이다
게다가 "폭력의 역사" 까지...
과장된 묘사도 기막힌 액션도 없는데 짜임새 그 자체로 펀치 날리는 영화다
대중탕씬은 첨엔 남성의 가려져야 할 부분이 대놓고 나와서 당황 스러웠는데
극장에서 모쟈익 처리된 장면을 본다면 분명 영화의 흐름을 깨겠구나 생각이 들더라
장소도 장소이거니와 타올을 두르지 않음으로써 사실적이고
니콜라이의 정당적인 범죄가 성립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감독의 연출력이고 신문지에 쌓여진 삼십센티 긴 회칼로 힘껏 찌르고 10도 정도 돌려주는
지겨운 우리나라 조폭영화가 명함을 못내미는 이유일 것이고...
구 러시아 출신의 주인공의 억양강한 영어 말투와 전라도 사투리의 차이라고 할까
모든 걸 직접적으로 알려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어제 일에 대해서 키릴에게 묻거나
"저쪽 평화로운 식당 안에 당신은 있어야 한다"
"나는 그저 운전기사 일 뿐이다 " 같이
간접적인 암시를 이용하는 이런 영화는 너무 내 스타일이다
Every sin leaves mark ... 모든 죄는 상처를 남긴다
폭력의 역사 처럼 데이비드 아저씨는 범죄에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듯이 보이지만
여전히 이 영화에서도 냉소적으로 욕 하고있다
"당신은 저쪽 평화로운 식당 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몰라야 할 세상... 그냥 내가 답답해진다
마지막 키스신에서
니콜라이 역시 돌아올수 없는 기로에서
자신의 감정에 대한 마지막 작별인사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