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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사람답게 살고싶다

유헌석 |2008.12.05 23:33
조회 81 |추천 1

 

가난해도 사람답게 살고싶다

- 영화 '식코'를 보고 의료보험 민영화 정책에 대하여 -

  '의료보험 민영화'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럴듯하게 들리지 않나요. 국가가 국민의 건강보험에 대해 전적으로 부담하지 않고 시장경제 원리에 맡김으로서 자연스럽게 국민보험을 보조하는 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국민을 충분히 현혹 시킬 만한 발언입니다. 저 또한 그럴듯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평소에는 국가에서 어떠한 정책을 내놓고 시행을 하든 관심이 없었습니다. 나와는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저는 부자는 아니였지만 부족한 것이 없이 자라왔었거든요.

 

  하지만 힘 없은 자들은 작고 가냘픈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그들의 불투명한 미래가 한국이란 사회에 비춰집니다. '식코'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국민의 의료보험이 민영화 되면서 가난한 자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변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인지하고 계신가요?

  의료보험이 민영화 된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를 받을 자격조차 갖지 못합니다. 오른쪽 그림이 보이시나요? 손가락이 절단 됬을 때, 병원에 지불해야 하는 돈입니다. 언제 닥칠 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저만큼의 돈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됩니까? 이런 사고가 나에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 사람의 인생을 접는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사고로 아픔을 당했는데 말이죠. 그것을 치료할 돈이 없다면, 버려져야 하고, 돈이 있다해도 그 큰 금액을 감당하고 나면 휘청거릴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손을 뻗어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국민이 얼마나 잘 사냐느냐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아프면 그들을 다독여 주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돈 없고 가난하면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까? 의사들은 생명의 소중함에 준하여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환자를 치료해야 합니까? 무엇이 소중한 가치입니까? 사람입니까 돈입니까? 국가는 돈을 위한 단체입니까 아니면, 사람을 위한 단체입니까? 일부 가진자들의 영원한 안락을 위해 밑바탕이 되어주는 도화지 입니까? 답답합니다.

 

  국회에서 진행되는 법안들은 정말 국민을 위한 법입니까? 아니면 정치인들의 이익을 채우고자 기업들과 짜고치는 고스톱입니까? 얄픗한 말로서 국민의 눈을 가리우고 자신의 이익을 채워가려는 것이 아닌지요. 국민들이 바보라서 언제까지 속아 넘어갈 것이라고 믿고 있는지요. 다 알고 있습니다. 누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국민을 이용하고 있는지를요.

 

  의료보험의 민영화는 이루어 져서는 안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어갑니다. 이 사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사회의 따뜻한 품안에서 희망을 얻고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가진 자들의 배를 더 불리우고자 정책이 흘러가서는 안됩니다.

 

  우리들의 국민들도 충분히 그러한 것들은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알리고 함께 해야 합니다. 저 또한 무지에서 깨어나 이렇게 작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이들이 올바른 것을 알고, 그것을 추구하고자 함께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쿠데타가 아니라, 올바름을 위한 국민의 소중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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