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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모짜르트 초콜릿

김바다 |2008.12.18 01:01
조회 142 |추천 0


오스트리아 토박이 덩청과 빅토리아가 자국에서 직접 공수해왔다고 주장하며 초콜릿을 선사했다. 초콜릿으로 유명한 스위스, 벨기에산 젖소를 공수해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그 이름도 클래식한 모짜르트초콜릿.

 

베토벤바이러스 열혈시청자라 모짜르트님께 좀 미안한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설상가상 모짜르트님을 벗겨먹으려니 소녀시대팬클럽 창단식 VIP석에 착석해서 100데시벨로 노바디부르는 기분.

 

다른방면과 일관성있게 음악쪽에도 문외한인지라 모짜르트님이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하시어 독일어로 매일아침 구텐탁을 외쳤는지도 모르고 오스트리아인들에게 되먹잖은 혀놀림으로 실례를 범했다.

 

"우왕ㅋ굳ㅋ 영화에서 보니까 영어쓰던데 그럼 독일어도 할 줄 아는거야?"

 

이건 무슨 캐서린제타존스 봉산탈춤추는 소리야.

 

암튼 맘대로 골라먹으라길래 가운데에 계신 대두 모짜르트님을 고르려다가 향년25세로 요절할뻔했다. 중추신경이 이끄는대로 팔을 뻗으랄땐 언제고 손과 손목을 야무지게 구별지으려 하다니. 여자의 마음은 변덕이라더니... 갈대가 죽끓듯 하는 이기주의로 똘똘뭉친 삼각김밥 같으니라고. 하지만 고칼로리 식품들에겐 따뜻하겠지...

 

암튼 천신만고끝에 시식과정돌입. 두겹의 다른 초콜릿 안에 과일맛나는 정체불명의 견과류가 잠복근무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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