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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

오태종 |2009.01.06 10:32
조회 82 |추천 0

 Copyrightⓒ2009 by 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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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1월 5일

오전 미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문득 용인에 위치한 순교자 기념관을 가고 싶었다.

그 곳엔 내가 만져보지도, 느껴보지도 못한 할아버지가 싸늘한 초상화 한장으로 계시기 때문이다.

자가용 없인 가기 힘든 그곳...

힘든 발걸음 움직이며 버스를 3번 갈아타고 택시까지 타고 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늦게 출발 한 탓일까? 3시간여를 달려왔건만 폐관 30분전에 도착하다니..

 

그간 왜 찾아오지 못했을까 하는 푸념 섞인 한숨만 내뿜으며 할아버지 찾기 시작했다.

내가 오는걸 알고 계셨을까? 내가 향햔 첫 시선은 할아버지 초상화에 바로 향하였다.

핏줄은 통하는게 있다더니.. 이런 느낌인가 보다.

초상화 앞에서 기도를 하고 기념관 이곳저곳 살피기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성경부터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 기독교,감리교의 역사 등등 많은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기념관을 찾은 사람들을 위한 작은 예배당도 준비되어 있었다. 문 앞 문구는 마음껏 기도하고 가라는 문구가

왠지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 시간 관계상 많은 것들은 보고 느끼지 못했지만 할아버지를 보고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다음에 오게 되면 순교에 대해 많을 걸 느끼고 배우고 가고 싶다. 그리고 기도도 마음 껏 하다 가야겠다고 다짐하며 서울행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이 버스정류장까지 상당한 거리가 있었는데 지나는 길에 교회 집사님에게 무료로 섹소폰을 배우고 간다는 젋은 아저씨의 배려로 버스정류장까지 편안하게 차를 태워 주셨다. 짧은 담소도 나누면서...

 

** 주변 사람에게 한번쯤 다녀 오라고 하고 싶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아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용기내어 찾아가 본다면 좋을 것 같다. 기념관까지 가는 대략 1~2km 길을 걸으면서 말이다..

 

자가용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링크하시면 찾아가는 길을 알 수 있다.

http://www.martyr.or.kr/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은

서울 서초터미널에서 양지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데 요금은 2700원이다.

양지읍내에 도착하면 택시를 이용하거나 대로변 버스정류장에서 3번버스를 타면되는데

택시는 대략 7000원에서  7500원의 요금이 나온다.

택시요금이 비싸 버스를 타면 좋으련만 없어진 버스마냥 잘 오지 않는다.(추계2리에서 하차)

버스로만 이동한다면 서울에서 직행버스로 용인터미널까지 버스가 많으니 참고해서 용인터미널에서 3번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가는 방법이 좋을듯 싶다. 물론 여기서도 3번버스를 기다리는 인내심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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