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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박기동 |2009.01.11 23:55
조회 75 |추천 0
2009년 01월 09일 --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국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침체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가 모두 감소하고 고용사정도 악화

  * 주택착공호수 및 기존주택판매 모두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 기록
  ** 통계작성 이후 최장기간(5개월) 연속 감소
 
 □ 유로지역 경제 : 침체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생산 및 소비가 모두 감소

 □ 일본경제 : 침체

수출의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생산도 주요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의 감소 기록

  * 수송기계(-14.9%), 전기기계(-10.0%) 등
 
 □ 중국경제 : 성장 둔화

소비와 투자 등 내수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산업생산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수출은 감소로 전환

  *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5.4%) 기록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혼조세

미국 주가는 경기침체 심화 우려, 자동차업체의 파산 가능성 등 하락요인과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대규모 경기부양 추진 기대 등 상승요인이 엇갈리면서 등락

유로지역 주가는 EU 회원국들의 경기부양책 합의,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등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며 일본 주가도 미국의 경기부양 추진 계획 등에 따른 수출 부진 완화 기대 등으로 상승

 □ 미 국채금리 : 큰 폭 하락

12월중 美국채금리(10년 만기)는 경제지표 악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연준의 장기국채 매입 가능성 시사 등으로 크게 하락 (11월말 2.92% → 12월말 2.21%)

 □ 미 달러화 : 약세

유로화에 대해서는 ECB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 및 대규모 달러유동성 공급 전망으로 큰 폭의 약세 시현

엔화에 대해서도 미 경기침체 심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다 중순 이후 일본의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약세폭 축소

 3. 국제유가 및 기타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하락 후 반등

12월중 국제유가는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하다가 중순 이후 지정학적 위험 고조, OPEC의 감산 이행* 등으로 반등

  * 12.17일 제 151차 OPEC 총회에서 220만bpd의 추가 감산을 결정

 □ 기타원자재가격 : 하락

12월중 기타원자재가격(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은 금속광물을 중심으로 하락세 지속 (전월대비 11월 -4.8% → 12월 -8.8%)

  ―옥수수(16.5%)는 남미 주산지의 고온건조한 날씨 지속에 따른 작황 악화 우려로, 소맥(12.6%)은 미 대평원 지대 기상여건 악화 및 생산전망 하향조정으로 상승
  ―동(-15.4%)은 공급 초과 확대로, 알루미늄(-12.6%)은 자동차 산업 부진 지속 및 LME 재고 증가로 하락

한편 금 가격(7.8%)은 미 달러화 약세 및 금 ETF의 매입 확대*로 상승

  *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량은 11월말 758.1톤에서 12월말 780.2톤으로 증가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3개월 연속 감소

11월중 소비재판매는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모두 부진*하며 감소폭이 확대 (전년동월대비 10월 -3.7% → 11월 -5.9%)

  * 모든 소비재판매가 동시에 감소한 것은 ‘03.10월 이후 처음

12월에는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가 증가하였으나 백화점 및 대형마트 판매가 부진하고 승용차 내수판매도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업계 모니터링 결과)

 □ 설비투자 : 감소폭 크게 확대

설비투자는 투자심리 위축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자본재가격 급등*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전년동월대비 10월 -7.7% → 11월 -18.0%)

  * 자본재 수입물가(전년동월대비) : 9월 22.7% → 10월 47.4% → 11월 53.8%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큰 폭 감소세(10월 -36.5% → 11월 -43.9%)

 □ 건설투자 : 감소 전환

건설기성액(명목기준)은 건축의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토목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에 따라 감소로 전환(전년동월대비 10월 5.1% → 11월 -2.0%)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건축과 토목 모두 줄어들며 감소폭이 확대(10월 -23.9% → 11월 -35.4%)

 □ 제조업 생산 : 감소폭 확대

제조업 생산은 국내외 수요 위축 심화로 주요 업종의 감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감소폭이 크게 확대(전년동월대비 10월 -2.8% → 11월 -14.8%, 전월대비 -2.3% → -11.1%)

반도체 및 부품, 영상음향통신 등 IT업종이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자동차, 기계장비, 1차금속, 화학제품 등 비IT업종도 크게 부진

평균가동률은 큰 폭 하락하여 ‘98.8월(65.7) 이후 최저치를 기록(10월 77.0% → 11월 68.0%)하였고 재고출하비율(S.A)도 전월에 비해 큰 폭 상승(10월 118.8% → 11월 129.6%)

 □ 서비스업 생산 : 감소 전환

서비스업 생산은 내수부진 심화 및 주택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05.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전년동월대비 10월 1.4% → 11월 -1.6%)

업종별로는 도소매업(-3.0% → -6.5%)과 부동산·임대업(-8.1% → -7.6%)의 부진이 심화되고 금융·보험업도 둔화 추세(4.1% → 3.1%)

 2. 고용

 □ 고용사정 : 부진 심화

11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전)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8만명 증가에 그치며 ’03.12월(4만명) 이후 최저치 기록(전년동기대비 10월 +10만명 → 11월 +8만명)

연령별로는 취업 취약계층인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30대 이하 연령층(-16만명 → -31만명)의 감소세가 크게 확대

비경제활동인구는 고용사정 악화를 반영하여 증가폭이 확대 (전년동기대비 증감 10월 +34만명 → 11월 +36만명)

11월중 실업률(계절조정후)은 전월대비 0.2%p 상승(10월 3.1% → 11월 3.3%)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오름세 둔화(전년동월대비 11월 4.5% → 12월 4.1%, 전월대비 -0.3% → 0.0%)

전월대비로는 농축수산물 가격 및 내구재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석유류 가격 및 공공요금의 하락으로 보합

반면 근원인플레이션은 내구재 및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6%,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오름세 지속

 □ 아파트 매매가격 : 하락세

12월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수세 미약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 지속(전월대비 10월 -0.1% → 11월 -0.5% → 12월 -0.9%)

아파트 전세가격도 수요 위축, 일부지역의 입주물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4% 하락(전월대비 10월 0.2% → 11월 -0.4% → 12월 -1.4%)

4. 대외거래

수출은 해외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거의 모든 품목 및 지역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전년동월대비 11월 -19.0% → 12월 -17.4%)

반도체, 컴퓨터 등 IT 품목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석유제품, 화공품, 자동차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크게 감소

수입도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전월에 이어 큰 폭 감소 (11월 -14.9% → 12월 -21.5%)

11월중 경상수지는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으나 흑자폭은 축소(10월 47.5억달러 → 11월 20.6억달러, 1~11월중 누적 적자 : △71.2억달러)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경기는 내외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면서 가파르게 하강하는 모습

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

생산면에서도 제조업의 감산이 크게 확대되고 서비스업 생산도 감소로 전환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유지

향후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동반침체가 확산되면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

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 및 임금의 하향 안정에 따른 비용압력 완화, 저성장에 따른 수요 부진 등으로 오름세가 둔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서비스수지도 개선됨에 따라 큰 폭의 흑자를 나타낼 전망 출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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