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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의 아름다움

박경 |2009.01.12 22:02
조회 59 |추천 0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간단한 일이지만, 간단하게 만드는 것은 복잡한 일이다."
- Meyer
 
"완벽함이란 더 이상 무엇인가를 더할 것이 없을 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무엇인가를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
- Saint Exupery
 
 
사람들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복잡하게 설명한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몰랐다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들이 꾸며놓은 거짓된 복잡함은 진실에서 더욱더 멀어지게 한다.
배가 산으로 가게 된 후에야 그들은 털어놓는다.
"확실하지는 않아..."
 
또 가끔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에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한다.
언젠가는 쓰게 될 것이라며 꼭꼭 담아두었던 장농속의 옷은 결국 몇년이 지나 쓰레기통으로 간다.
그때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면 인류는 조금 더 따뜻해졌겠지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철지난 생각은 망상일 뿐이다.
 
덕지덕지 붙은 가전제품의 이상한 기능들 역시 마찬가지다.
필요없는 기능들은 디자인을 망치고 제품의 가격을 높인다.
핸드폰에 영어사전이 들어가 부팅시간이 1분 지연된다면 난 주저없이 영어사전을 없애 버릴 거다.
핸드폰은 통화를 위한 기계이니깐..
 
우리 인생 역시 너무 복잡하다.
사람들은 자만과 욕심, 거짓등 오만가지의 복잡함을 껴안고 살아간다.
자존심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고, 돈에 대한 욕심에 귀중한 것들을 잃는다.
미래를 위해서 지금 필요하지도 않는 자격증을 공부하고, 남들에게 뒤쳐질까봐 자신을 학대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인생의 단순함..
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없으면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남들 다 하는 거에 신경쓰지 않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 하는 것.
생각만 하지 않고 확신을 갖고 행동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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