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식의 방 (Coronation Room; Salle du Sacre)
대관식의 방에는 Jacques-Louis David가 그린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그림이 걸려 있다. 중앙에 위치한 자기(porcelain) 기둥은 나폴레옹 1세의 독일 전쟁 승리를 기념한 것이다.
Le Couronnement de L'Empereur (The Crowning of the Emperor) [Versaille]
나폴레옹이 수주한 원본 대관식 그림은 이제 루브르에 있고 베르사유에 있는 것은 같은 화가가 나중에 그린 복제품이다. 복제품에서 David는 자신이 짝사랑한 나폴레옹의 여동생인 폴린에게 분홍색 드레스를 입혔다 (그림 왼쪽). 원본을 보면 모두 흰 드레스를 입은 것을 알 수 있다.
Le Couronnement de L'Empereur (The Crowning of the Emperor) [Louvre]
나폴레옹이 교황에게서 관을 부여받는 것을 거부하여 스스로 관을 쓰고 자신이 왕비에게 관을 쓰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림이 포토샵보다 나은 것이 제작자 (이경우엔 주문자) 맘대로 바꿔 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그림에서 나폴레옹은 실제보다 키크고 날씬하며, 조세핀은 훨씬 젊고, 가족간의 불화로 인해 참석을 거부한 나폴레옹의 어머니는 정면 중앙에 아무일 없다는 듯 앉아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광활한 정원. 프랑스식 정원 특유의 기하학적인 조경을 보여준다.
베르사유 궁전.
그 규모와 화려함에서 루이 14세 절대 왕정의 영광을 느낄 수 있다.
자격없는 후대 왕들이 부패와 향락이라는 오점을 남기기는 했지만
프랑스 민중들이 이를 바로잡기 위해 결의에 찬 선언을 했던 곳.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점령당하고 역사는 그렇게 흘러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