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탄

문을미 |2009.01.17 01:49
조회 23 |추천 0


나를 전부라도 태워

님의 시린 손 녹여 줄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충혈된 눈 파랗게 비비며,

님의 추운 겨울을 지켜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함박눈 펑펑 내리는 날,

님께서 걸어가실 가파른 길 위에 누워,

눈보다 더 하얀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 이철환 '연탄길 1' 맨 앞표지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