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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이다

구인영 |2009.01.20 14:53
조회 43 |추천 0


난말이다

 

니만나기전에 학교도 잘 안나갔다 오죽하면

내가학교나가는날이5일인줄알았다

하도안나가서

담배하루에도두갑씩빨아대던새끼다

술도 아주 고래고 주는대로 다 쳐마셔 댄다

싸움은 시비 붙는대로 싸운다

그 때문에 합의금이 억단위가 넘어간다

공부는 아예 담 쌓았고

연애는 내 취미자 특기다

 

 

그렇지만이제 니 만나고 바꼈다

학교도 꼬박꼬박 잘 나간다

어쩔때는 일요일도 벌떡일어나서

학교앞까지갔다온적도있다

담배 .. 니가나중에 우리애기잘못되면어쩌냐고해서

금연초하고사탕만빨아댄다

예전엔 술독에 빠져 살았었는데

이제는 니앞에서만 술 마신다

얼마전까진 누가 나 치고 가면 반빙신만들어놨겠지만

니만나고 조용히 찌질이 처럼 살아간다

니가공부못하면나랑결혼안한다고해서

못하는ABCD영어외워대고

덧셈뺄셈나눗셈곱셈다시배운다

 

연애?

예전엔연애박사였지만

 

지금은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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