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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를 하루 20시간 긴장하게 만드는 기술 !

프라임 성... |2009.01.20 19:53
조회 1,949 |추천 0

그 남자를 하루 20시간 긴장하게 만드는 기술 !

 

 

 

 

 

 


 

 

연애의 백미 ‘밀고 당기기’

내 주위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 끊임없이 남자친구가 항상 곁에 있는 친구들.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브레이크 타임도 없이 다음 타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그 남자들이 하나같이 ‘받들어 충성!’인 것이다. 사실 그녀들이 연예인 뺨치게 예쁜 얼굴도, 쭉쭉빵빵 몸매도 아니고 내가 보기엔 특별한 매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이 그렇게 남자 복이 많은 이유는 뭘까 늘 궁금했다. 얼마 전 그런 내 생각을 한 친구에게 얘기하니 바로 그녀들에겐 우리가 구사하지 못하는 기술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그 기술은 바로 ‘밀고 당기기’ ‘쥐었다 놓았다’ ‘남자를 잡고 흔들기’… 남자의 머리꼭대기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무시무시한 기술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배우고 싶은 테크닉이기도 했다.

사실 연애에 있어서 ‘밀고 당기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연애 초보보다 연애 선수가 더 좋은 점이 거기서 드러나는 것 아닐까?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알아서 풀어주는 테크닉이 뛰어난 것이 바로 그런 기술 중 하나이다. 초보들은 왜 삐쳤는지,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 모를 때가 대부분이니까. 나 같은 경우에는 상대방이 삐친 것을 풀어주려다 오히려 내 쪽에서 화를 낼 때가 많다. 그리고는 내가 삐쳤을 때 내 기분을 풀어주지 않고 내버려두면 더더욱 화를 내기도 하고… 또 표현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 이것 역시 초보인지 선수인지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여자들은 아무리 애정 표현을 많이 들어도 늘 부족하게 느끼게 마련인 듯하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너무 예쁘다’ 이런 말 잘하는 남자,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막상 기분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남자의 경우에는 연애를 많이 해본 여자가 별로라고 말은 하지만, 결국 그런 여자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고 빠지게 된다. 그녀들의 내숭이 포함된 테크닉을 잘 모르기 때문에. 특히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기술에 완전 매료되기도 하고, 어느새 그녀에게 중독되어버린다. 사랑도 많이 해본 사람일수록 사랑을 받을 줄 알고 줄 줄도 아는 것이다. 적당한 타이밍과 스릴… 연애에 있어서 빠져선 안 되는 재미다. 연출된 것일지라도 상대를 감동시킬 줄 아는 남자 혹은 여자. 그들이야말로 진정 연애를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덜 사랑하는 자가 권력을 갖는다?


사랑은 절대로 5:5로 균형을 이루지 않는다. 한쪽이 많으면 상대방은 적어져서 10을 유지할 뿐… 심각한 차이가 나면 적은 쪽은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란다. ‘사랑은 덜 사랑하는 자가 권력을 갖는다’란 말이 있다. 그래서 사랑은 모호하게 아픈 것이란다. 사랑에도 권력이 있다? 설득력이 있는 말이다. 칼자루를 쥔 쪽이 권력을 갖는 것이니 아픔도 역시 권력을 가진 자가 덜한 것이 당연할 것이다. 결국 밀고 당기기를 하는 이유도 연애에 있어서 상대방보다 좀 더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하는 일인 것이다. 여자는 연애 초반에 본능적으로 감정의 밀고 당기기를 잘하지만, 차츰 약자가 되게 마련이다. 조셉 캠벨의 ‘신화의 힘’에는 ‘사랑에 빠지면 여자가 남자보다 아홉 배쯤 더 많이 좋아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사회적으로 남자의 권력이 더 크기 때문인지, 사랑할 때 여성이 느끼는 절정감이 더 크기 때문인지, 생물학적으로 난자가 정자보다 아홉 배 쯤 비싸기 때문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사랑에 빠지면 여자가 남자에게 집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인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여자는 남자에게 권력을 갖기 힘든 건지 모른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될까? 그냥 그렇게 포기하기엔 뭔가 억울하다. 연애를 잘하는 주변인들을 살펴보자. 그들에겐 어떤 기술이 있는 걸까? 1백 퍼센트 체험으로 습득되는 기술이긴 하겠지만 선배들의 충고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겠다. 사랑함에 있어서 권력을 갖기 위해서라면… 언젠가 가수 이문세가 그랬다. 자신의 노래 ‘옛사랑’에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며 공감하는 가사가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라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사랑해도 그 사랑이 지겨울 때가 있다? 정말 서글픈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그 사랑이 늘상 새롭고 가슴 설레게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지리멸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자신들의 노력이 아닐까?

상대방으로 인해 긴장하고, 또 상대방을 긴장시키고. 그렇게 사랑을 한다면 최소한 지루하고 재미없는 연애는 되지 않을 것이다. 인생에서 사랑은 여러 번 문을 두드린다. 그때마다 언젠가는 빛바래고 변해갈 사랑이라고 해도 처음엔 달콤하고 가슴 시린 감정들에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런 감정들을 더 오래오래 간직하는 것은 서로의 노력이다. 한 발짝만 물러나도 멀게만 느껴지고, 목소리만 다시 들어도 가깝게 느껴지는, 눈을 감아도 숨결까지 느껴지고 헤어지면 세상에 혼자 떨어진 것 같은 허전한 느낌이 드는 사랑의 상반된 감정들을 만끽하자. 결국 사랑은 그런 것 아닐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가득 채워주는 것이니까. m 글 윤소영(프리랜서) | 에디터 이지연



‘긴장’이 아닌 ‘실망’을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 오류 Worst 5

 


1 지나친 밀기
밀고 당기기에도 법칙이 있다. 세 번은 튕기고 한 번은 끌려가주기. 계속해서 밀쳐내기만 하는 여자. 아무리 승부욕 있고, 도전 정신 있는 남자라도 질리게 마련이다. 한 번에 끌려가는 여자도 매력 없겠지만, 내가 바라던 사람이라면 튕겨주다가도 못 이기는 척 조금은 끌려가주자.


2 지나친 당기기
남자들은 참 이상한 심리가 있다. 늘 애정을 갈구하던 남자라도 지나치게 잘해주면 시큰둥해진다. 마음 가는 대로 놔두다 보면 그가 나에게 보이는 애정보다 내가 그를 더 좋아하게 되어 매달리게 될 수 있다. 많이 가까워졌어도 감정적으로 앞서지 말자. 관계가 안정되었을 때 그를 더 많이 챙겨주어도 늦지 않다.


3 이별 예고
그를 긴장시킨답시고 내가 언제든 너에게서 떠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주입시키면 안 된다. 물론 처음 한두 번은 긴장이 되겠지만 가면 갈수록 이 사람이 내 사람이 아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마련이다. 내게서 떠나갈 사람인데, 잘해줘 무엇 하겠는가?


4 약점 공격
남자나 여자나 그 사람의 약점을 감싸주는 것이 사랑이다. 아무리 화가 났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싸움이 커졌다고 하더라고 그 또는 그녀의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연인 사이에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특히 집안 문제, 과거 문제를 들먹거리는 일은 삼가자.


5 비교
남자들이 정말 민감하게 구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절대 비교하지 마라. 외모나 성격 얘기가 아니다. 그들의 능력, 즉 돈에 관한 비교는 절대 금물! 내 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받았다더라, 어떻게 데이트를 했다더라, 월급은 얼마라더라… 이런 얘기는 긴장이 아니라 그의 분노를 높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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