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어케해야 할지 속터져요....
연약하다고나 할까요????
암튼 제가 볼때는 상당히 이상한데~
본인은 전혀~네버~ 멀쩡?? 하답니다...
1번 사건........신혼때 세면실에 생쥐한마리 들어왔다.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는것..생쥐,바퀴벌레,뱀.....이다
빨래하다 말고 신랑에게 sos 날렸다...
울 신랑은 자고 있는 도련님을 깨우더니
양동이,바께스,빗자루,쇠집게,다라이,막대기,쓰레받기..........모든 집기를 들고,
급기야 생쥐가 세탁기 뒤에 숨었다면서 세탁기를 옮긴다...57키로의 약골 신랑이..ㅠㅠ..
도련님 옆에서 형이 뭐하나 본다...웃는다...
두 형제가 생쥐를 몰더니 바케스 와 빗자루를 이용해 통에 담는데 성공한다....
1시간 넘게 걸렸다...난 안도의 한숨을 쉰다...그것도 잠깐 ,,
신랑이 조심스럽게 바케스를 마당으로 나오는 순간,
쥐도 새도 모르게 생쥐 도망가 버렸다.....
땀을 뻘뻘 흘린 울 신랑...아따~고놈 빠르네~~
생쥐의 최후맞이를 어케해야 할지 걱정하던 울 신랑..생쥐 도망가자,생쥐엄마보다 더 기뻐한다...
그날 생쥐잡던 도구는 휴지통에 들어가고, 생쥐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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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사건..결혼액자를 벽에 걸어야 하는데...신랑이 못칠을 않한다..
나도 들은것은 있어서 않했다, 이런건 남자가 해야 한다길래..
결혼후, 6개월가까이 방에 세워진 액자들.....
집들이를 해야 한다...급한김에 시장가서 뒤에 라이타로 불부치는 액자걸이 사와서
액자 걸었다...울 신랑이 보더니 단단하게 잘붙었네~~하던데...
1주일뒤 액자떨어져서 산산조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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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사건..,남편이 화장실에 거울을 단다고 네모 거울을 사왔다,진짜 고리도 없는 거울만 사왔다
어케 달지???? 하더만 시장가서 실리콘과 실리콘 총 큰것을 사왔다..
평소 집안일을 못하던 신랑인지라~~난 옆에서 재미있게 구경했다..
자리를 잡아 실리콘을 쏘더니 거울을 짠~붙인다...남편이 멋있어 보일려는 찰나
손을 떼려니, 무게땜에 거울이 떨어질려고 하고 또 실리콘바르고,
결국 화장실벽과 거울엔 온통 실리콘으로 떡칠하고
한손으로 거울고정하다가두손으로 고정하다가 결국 힘이 딸린다고 나까지 부른다...
나와 신랑은 거울 떨어지지 않게 몇시간 화장실에 누르고 있었다...
아침에 시작했는 데 거의 오후늦게 까지 거울을 누르고 잇었다..실리콘 마를때까지....
울 신랑 실리콘과 총이 불량이라면서 당장 버렸다....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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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어제.....
거실에 형광등이 불이 않오길래 홈플러스에 사러 갔다...
울 신랑 가게의 형광등도 갈아야 될것 같다고 하길래 무려 10개를 샀다...
집에 오자 마자 형광등을 갈았다...불이 않온다...
딴것을 뜯어서 갈았다...여전히 불이 않온다....
또 한개를 더 뜯었다....그래도 불이 않온다.........
울 신랑...홈플러스 영수증 있지??? 낼 가서 물어봐라.....포장된것데도 요즘 불량이 많네.....
그러고서는 울 신랑은 멀쩡하게 출근했다..
형광등이 한두개도 아니고 저렇게 많이 불량일리가 있을까???//
아무래도 미심쩍어 관리실 전기기사에게 여쭈었다...
이리 저리 형광등 끼우던 기사.....
" 댁에 남자분이 않계셔서 모르셨나 보네요......."
"왜 그러세요??"
" 초코 다마가 삭아서 그렇거든요......" 손으로 만지니깐 부서지는 초코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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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런 신랑 있어요????
나름대로 고쳐서 살려고 하는데........보통의 남자들은 전기,부속품들 잘만진다고 하던데
울 신랑을 왜 이럴까요???
인터넷으로 선풍기 주문해도 제가 조립해요...
남편이 저번에 조립하다가 연기나고 전선 다 타버려서 다시 샀거든요....
속터져요....울 신랑 땜에...
참고로 울 신랑이 생쥐 잡을때 도련님 깨운건요...
자기가 못잡으니깐 도련님께 sos 친거거든요.....
이래가지고 험한 세상 우찌 살아나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