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들이 Yes! 라고 소리치게 만드는 대시법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는 것은 호감남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된다. 드라마 영화 속 닮고 싶은 당돌녀들의 대시법 벤치마킹 노트.
1 자신감, 거침없는 당당함 From 영화 연아(장진영)
매력이 넘치는 당당한 여자 연아는 임자가 있는 남자에게도 서슴지 않고 “사귀자”고 말할 정도다. 수줍게 고개 떨구고 몸을 꼬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연약한 남자들이 많은 요즘 김혜수나 고소영 같은 당당한 자신감을 가진 여자도 대세다. 하지만 아무런 대책 없이 무조건 당당하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을 조금이라도 갖추어놓은 상태에서 시도해야 한다. 무작정 자신감만 키웠다가는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저 여자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해?’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자신을 잘 관리하고 상대방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미소를 머금고 있어야 하며, 어디서나 자신있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특기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2 몸짓을 섞은 대시 한 방 From 드라마 장미인애
“미안해요, 참을 수가 없어서!” 남자들은 낯선 여자의 시선을 즐기게 마련이라며 클럽에 있는 남자에게 끈적한 눈빛 날려주고 이런 멘트까지 쏘아 보낸다.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말하여 그가 다가오게 한 후 키스를 해버리는 저돌적인 대시법을 선보이는 그녀. 그것도 모자라 애인 있는 남자에게 “나랑 잘래요?”라고 말해버린다. 화끈하게 밀어붙이다가도 상대 남자보다 더 완벽한 남자를 친구라고 소개해 그를 안달나게 한다. 밀고 당기기의 진수를 선보이는 셈. 곰 같은 여자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멘트와 몸짓으로 과감히 대시한다. 장미인애식 공략법은 끈적한 눈빛과 과감한 멘트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질투심 자극까지 더해 그를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초고단수를 발휘한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대시하고 싶다면 당장 를 보자.
3 색다르게 연애를 제안한다 From 영화 희진(신민아)
청초하고 귀여운 느낌의 그녀. 외모와 어울리지 않지만 어쨌든 영화 속에서 한 달간의 연애를 제안한다. 깜찍발랄한 그녀의 제안에 연애가 시작된다. 연애가 자연스러운 감정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연애도 일종의 거래가 될 수 있다. 외로운 남자와 외로운 여자.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상대와의 인간적인 교류. 서로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이성과의 만남을 통해 생활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관계모색이다. 그런 점을 이용해 좋아하는 남자에게 색다르고 깜찍하게 연애를 제안해보면 어떨까. “나 네가 좋은데 내 마음 받아줄래?”라는 구태의연한 고백 말고 이를테면 “요즘 들어 부쩍 춥네. 우리 어차피 따뜻하게 겨울 나기는 그른 것 같은데 서로 돕는 셈 치고 함께 겨울 날까? 따뜻해지기 전까지만 애인 해주는 거 어때?” 같은 제안 말이다. ‘고백’ 말고 ‘제안’이 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한층 가볍게 느낄 것이다. 얼마 안 남은 겨울 동안만 연인으로 지내자고 해놓고 그가 쏙 빨려들 만한 소스로 연인 관계를 지속하면 된다. 살살 녹는 애교 같은 필살기로 시한부 연애의 기한을 연장해보자.
4 아오이처럼 행동하는 여우짓 From 영화 의 아오이
영화 의 ‘하니’는 여우 같은 여자가 되어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남자에게 직접적으로 접근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다가올 수밖에 없는 스타일로 스스로를 다듬어 괜찮은 남자를 쟁취하는 그녀, 진정한 여우가 아니겠는가! 하니는 예쁘장한 얼굴에 천재성, 어려 보이는 얼굴, 패션 센스와 애교까지 갖췄다. 그녀에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강점은 바로 ‘말은 아끼고 예쁘게 웃는 것’이다. 이건 예쁜 사람이 하면 신비로워 보이고, 특히 어린 사람일수록 환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시하기 전 미리미리 거울 보고 연습해놓는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전략이다. 뭐 하나 내세우기 모호한 그대들이여, 영화 를 보고 아오이 유우처럼 웃는 연습을 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가 ‘사실은 나 너 좋아해’라고 말해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5 알코올의 힘을 믿으세요 From 영화 의 이연희
술 먹고 멍멍이가 되어 남자를 질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기억하자! 영화 속 이연희처럼 맑고 투명하고 풋풋한 매력이 있거나 앙증맞고 귀여운 애교를 갖춰야 한다. 영화 속 그녀는 첫눈에 반했던 선배 ‘지우’가 복학하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그에게 대시한다. 드디어 선배가 눈앞에 나타나자 “소주 1병 마실 때까지만 술 가르쳐주세요!”라며 갈고 닦았던 멘트를 날린다. 눈물 날 정도로 깜찍한 제안 아닌가. ‘알코올 분해 요소 제로’ 핸디캡이 있는 그녀지만, 알코올의 최강점을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적당한 알코올 기운이야말로 만인이 친해지고, 남녀상열지사의 근본을 뒤흔드는 도구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소주잔 주거니받거니 하는 와중에 서서히 싹트는 남녀간의 정은 큰 노력 없이도 그를 쟁취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술 마시다가 살짝 쓰러져주는 것은 애교, 취한 것을 핑계로 평소에 시도하지 못한 율동 안무 곁들인 노래도 시도해본다. 술에 관한 모든 작업 방식을 총망라하는 귀여운 작업 걸 이연희식의 매력은 남성의 마음을 충분히 뒤흔들 것이다. 절대 추해지지 않을 만큼만 술을 이용할 줄 아는 귀여운 여우가 되어보자.
6 용감하게 들이대보는거야! From 드라마 노다메들
얼빠진 얼굴과 코믹한 표정으로 늘 그를 ‘치아키 센빠이~’라 죽어라 외치며 따라다니는 그녀 노다메. 옆집에 산다는 이유 하나를 가지고 너무나 뻔뻔하게 마구마구 들이댄다. 배 고프다고 찾아가고, 음악 듣고 싶다고 찾아가고. 심지어는 틈만 나면 ‘미래의 신랑님~’이라고 대놓고 대시하는 유형. 그녀의 과감한 대시가 치아키 센빠이에게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그녀의 엉뚱하지만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이 그를 자극한 덕분이었다. 사람 살살 녹이는 그녀의 피아노 실력은 그가 그녀를 찾아올 정도로 홀딱 반하게 만들었다. 노다메처럼 되려면 그를 자극시킬 한 방의 필살기는 꼭 필요하다는 결론. 악기를 다루는 실력이나 그림을 그리는 솜씨 같은 비현실적인 소재 말고 다른 것들을 연구해보자. 예를 들어 예쁘게 머리를 깎을 수 있는 기술이나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파전 같은 요리를 만드는 비법을 갈고 닦는 것이다. 현모양처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센스를 갖춘 여자로 인식되면 그의 머릿속을 스치게 되는 것도 시간 문제 아닐까.
출처 : ecole|에디터 : 임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