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나이 그리고 장소에 상관없이 타인의 사랑을 비난하지 말라.
한낱 꿈에 불과한 사랑,
소소히 비집고 틀어앉은 좁은 시간일지라도
타인의 사랑을 비웃지 말라.
허한 벌판위 모래성쌓듯
바다위에 서서 물을 주워담듯
끝의 시작점에 서있는 그들을 보더라도
타인의 사랑을 애처로워 하지 말라.
볼 수 없음에 아쉬워하고
함께 할 수 없음에 흘린 눈물이
흐린 안개를 거두며 추억이 되고 기쁨이 될 그 날을 위해
타인의 사랑을 시기하지 말라.
1초가 새로운 세상을 열며
공간의 벽이 행복의 열쇠가 되어줄 그때를 기다리며
타인의 사랑을 비난하지 말라.
Jan. 21 ... rainy in S.F.
for my love J.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