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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 베이커리의 만행 ;ㅅ; @ @

이정수 |2009.01.29 20:25
조회 3,401 |추천 5

아!!! 제가 살면서 또 이런식으로 속상했던 적은 처음이라 -_- ;

제가 이런 글까지 올리는 게 얼마나 섭섭하고 화가 났으면 그러겠습니까?! ㅠ.ㅠ

두둥.. 이대 목동점 크라운 베이커리의 만행!!! -_- +

 

 

제가 크라운 베이커리 생크림 케익 팬입니다.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 아닌데도 종종 사먹곤 하지요

제가 이대병원에서 실습도는 학생이라

이대 목동점을 애용했습니다.

오늘도 생크림 생각에 집에 돌아오는길에 크라운베이커리에 갔습니다.
생크림 케익을 사려고 보니 옆에 블루베리 치즈케익이 있더군요.
그래서 매장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겉에 하얀 크림이 발라져 있고 블루베리가 놓여있길래 물어보았습니다.
"이것도 겉에 생크림인가요?"
그랬더니 생크림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럼 안에는 치즈케익인가요?"
그랬더니 치즈케익이라고 말하더군요.
부드러운 치즈 케익을 연상하며
생크림과의 묘한 궁합이 나쁘지는 않을것 같더라구요.
제가 생크림 케익과 고민중인데 추천해달랬더니
오늘나온거고 맛있을거라고 추천해주길래 블루베리로 사왔습니다.

 

집에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작게 한 조각 잘라 먹었는데
겉은 뭔가 느끼한 크림이고 안에는 그냥 일반 빵 시트였습니다.
제가 크라운 생크림을 한 두번 먹어본 것도 아닌데
이게 무슨 생크림이고 치즈케익인가 싶고

혹시 빵이 잘못 나온게 아닌가, 설에 물량 딸려 만들어진 불량케익이 아닌가 해서
다시 가게로 갔습니다.

 

다른 아르바이트생만 혼자 있어서
전화번호와 이름, 그리고 케익을 남겨두고
돌아왔더라지요.


사장 아주머님께 전화가 왔는데
분명 생크림 케익이고 분명 안에는 치즈케익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제가 먹어봤는데 겉은 느끼한 크림이고 안에는 일반 빵 시트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본인이 수차례 먹어봤다고 우기더라구요.
그러다가 내 이야기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손님 있으니 가게로 오라고 말하고 전화를 뚝 끊어버립디다.

솔직히 섭섭했습니다.

이쯤 되면 정말 물건이 잘못되었던가 싶은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는 게 당연하겠죠...

가게로 갔더니 자기가 빵판 아래를 봤는데 치즈가 들어있더라고
치즈케익이 맞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도대체 치즈가 몇 퍼센트나 들어있냐고
나는 빵에서 치즈맛이 안난다고 그랬더니
그런 걸 따지는 고객은 처음 본다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제가 아래를 보니까 크림치즈가 1%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빵은 그냥 쉬폰곡물시트이고
생크림과 크림치즈가 섞인 크림이 얹어져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크림치즈가 1% 올려져 있을 뿐이고 그게 빵에 들어있는게 아닌데 안에
치즈케익이 들어있다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그랬더니

치즈 1% 들어있다고 치즈케익이냐 아니냐 운운하는
손님 처음본다면서 자기들이 몇 퍼센트 들어있는지까지 어떻게 아냐며
이런 손님과는 도저히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_-;

 

 

자기 아르바이트생과 통화하면서
제가 겉엔 생크림이고 부드러운 케익을 찾았다고 했답니다.
치즈가 들었으니 치즈케익이라고 했다고 하며
이 케익은 분명 겉에 생크림이  있으며
부드러우니 손님이 원하는 거를 맞춰서 준거랍니다.
이 세상에 손님이 마음대로 상상하고 그 맛아니라고 하면

저같은 사람은 어떤 케익도 먹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아르바이트생 말만 운운하며  제 이야기는 듣지도 않았습니다.
아니 치즈 1% 들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말만
수차례 반복하더라구요. 제 말의 요지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빵에 치즈가 들어있다고 우기더니
제가 아래 빵판을 보고 나서는
제가 빵판을 봤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랍니다.
이건 대체 무슨말입니까?
제가 처음부터 크림맛도 생크림이 아니고 시트도 치즈케익이
아닌것 같다고 계속 말을 했었지 않습니까?
아무튼 치즈가 들어있으니
치즈케익 아니냐면서 저더러 이런식으로 우기면 대화가 안된답니다.

우기는게 누군데 -_-;


아니, 다른데도 아닌 빵집에서
생크림+크림치즈이 섞인 크림이고 안에는 쉬폰 시트가 들어있다고
설명해주는게 그렇게도 힘든 일입니까?

이걸 굳이 겉은 생크림에 속은 치즈케익이라고 말한 것과
차이가 없다고 바락바락 우기며
이렇게 까다로운 사람도,
이렇게 컴플레인 하는 사람도 한 번 못봤다며

손님이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이런 손님 당할 가게 그 어디도 없다며

저와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눈도 안마주칩디다.

 

 

아니 주위에 다 물어보십시오!
일반적으로 치즈케익이 들어있다고,
아니 '치즈케익이다' 라고만 해도
어떤 케익을 상상하는지!


정말! 섭섭합니다. 라는 한마디를 던지고 터덜터덜 케익상자를 그냥 들고 나왔습니다.

케익 추천해 준 아르바이트 직원 말고
그 다음번에 갔을 때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혹시 환불을 원하시냐고 해서
그렇게 해주면 좋지만 아무튼 사장님과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연락처와 이름을 남기고 나왔더니
사장이 이미 먹은 케익을 어떻게 환불, 교환 해주냐면서
아까 환불 원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무안을 줬습니다.
그래서 말했지요.
환불은 기대도 안한다, 직원들과 이 케익좀 드셔봐라,
그리고 다음 손님에게는 제발 생크림에 치즈 케익이 들어있다고 하지 말고
생크림에 크림치즈가 섞여있고 안에는 일반 곡물시트라고 설명해드렸으면
한다고 했더니만
" 아~ 예~~ 저희가 직원 교육 잘못시켜서 죄송하구요,

 앞으로는 몇!! 퍼센트가 있는지까지 다~~~ 공부해두죠~!" 라면서 비아냥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이 케익은 자기들이 많~이 먹어봤다고 다 안다길래
그냥 데리고 나왔습니다.


 
크라운 베이커리는 매장의 사장과 직원들에게
제품 설명 요령과 매너에 대해 교육을 안합니까?
그냥 좋게 "손님 케익이 원래 이렇게 나오는 케익인데 처음에 설명이 부족하여서 죄송합니다.

               환불이나 교환은 어렵지만 다음에 오시면 잘해드리겠습니다"

이말 한 마디 하면 안된답니까?

이러면 누가 그 매장가서 케익을 사먹습니까?

 

 

제품 설명하는 방법,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 이런 기본적 교육도 안하나봅니다.

 

 

전 그저 생크림 케익 한조각 먹고 싶었을 뿐이고

조각으론 안팔았을 뿐이고

갑자기 눈에 들어온 다른 케익 한 판 샀다가

제게는 다소 느끼한 알 수 없는 케익이 잘못된게 아닌가 싶어서 다시 갔을 뿐이고

그랬다가... 봉변만 당했더라지요.   

 

이대 목동점 크라운베이커리 너무해요!!!!

하소연 할 길이 없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자 긴 글 올려봅니다.

 

빵값도 오르고 하는데 그냥 밥 먹고 기운차려야 겠습니다!

여러분들 새해 화이팅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추천수5
반대수0
베플구현정|2009.01.29 20:39
아 진짜 황당하네, 치즈 1% 들은 크림을 일반빵에 얹어놓고 치즈케잌이라고 하는 건 그렇다 치고 완전 손님을 뭐로 아는거야 진짜, ㅆ가지없네 이거.. 그 아줌마 그렇더라, 나도 가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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