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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했어요 ^^

새댁^^ |2006.08.16 14:11
조회 988 |추천 0

새댁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저번주 일주일 동안 보성에서 3박 4일의 휴가를 마치구 각자 집으로들 흩어졌죠

 

그래서 토요일엔 신랑이랑 영화도 한 편 보구 마트에 가서 장도 보구

쉬엄 쉬엄 정리두 좀 하고 커텐도 좀 바뀌달구 했답니다

 

일욜일 교회에 갔더니 그 동안 같이 지냈던 청년들이 집들이 안 하냐구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진작 해야지 하면서 여지꺼 정리하고 휴가에 겹쳐서 미뤘거든요

그래서 신랑이랑 고민 끝에 신랑이 월욜에 쉬는 관계로 15일두 연휴라 이틀 연속 쉬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새댁 집들이 하기로 맘을 먹었다죠 ㅋㅋ

 

암튼 그래서 집들이에 부를 리스트 작성하구 음식 준비할 거 정리하고 보니

신랑쪽  제쪽해서 네팀 정도 되더라구요  줄이고 줄였는데도 말이죠 ^^;;

그래두 울 새댁 기분 좋게 집들이 하기로 했답니다

 

월욜 아침 새벽 예배 갔다가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이틀치 장을 봤죠

해물도 좀 사구 야채랑 이것 저것...

신랑은 저 장보는 동안 교회 차량 운행을 마치고 저를 태우러 다시 시장으로 오구요

암튼 울 부부 장 잔뜩 봐서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월요일 점심에 교회 어른들을 모시구 식사 겸 해서 대접하구

그날 저녁엔 20명의 청년들과 함께 했지요

청년들에겐 간단하게 스파게티와 피자로 저녁을 함께 했답니다 ^^

 

여럿이 모여서 이것 저것 구경도 하구 그렇게 한 무더기가 몰려가구 나고 보니

설거지가 장난이 아닌거죠 점심 때는 10분이 오셔서 했어두 그런대로 해냈는데,,,

20명 저희 부부까지 22명이 먹은 저녁 상의 접시며 과일 먹는다구 해서 어지러 놓은 부엌이며

정말 앞이 캄캄하더이다 이걸 어찌 치우나 한 숨만 쉬고 있던 차에

손님들 마중하고 들어온 울 착한 새신랑 "색시야 오늘 장 보구 음식 만드니라 고생 많았지?

점심 때도 하나도 못 도와주구 미안 ^^;; 설거지 내가 할 테니까 자기는 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어

땀 흘려서 힘들겠다 얼른 ㅎㅎ" 그 한 마디에 한 없이 감동안 새댁입니다

 

그래두 어찌 서방님보구 설거지 하라고 하구 저만 가서 쉴 수 있나요?

저는 설거지 하구 신랑은 뒤에서 이것 저것 치우고 거들어 주면서 아까 점심에 한 설거지 보다

빨리 치울 수 있었죠 그리고 어제 역시도 점심에 저희 가족들 신랑 가족들 같이 점심 대졉을 했죠

메뉴는 양쪽 아버님들이 좋아하시는 장어 유비끼 !!

어른들 식사 하시고 과일 드시면서 말씀 나누시는 동안 설거지는 언니랑 올케 언니들이 와서

이것 저것 도와준 덕에 일찍 끝냈죠 ㅋㅋ 그리구 저녁엔 신랑 대학 동기들과 함께 저녁 먹었다죠

술을 안 먹는 신랑 덕에 친구들도 술을 멀리 하는 친구들만 왔네요

그래서 컵 설거지도 조금은 덜었답니다 부부 동반으로 온 몇몇 친구들 덕에 같이 온

친구 와이프들이 많이 도와줘서 뒷 정리도 수월하게 끝냈네요

이제 토욜에 제 학교 친구들만 남았어요 금욜일에 와서 놀구 하루 자고 저녁 먹여서 보낼려구요

그래두 서툴지만 이래 저래 집들이도 무사히 마쳤네요

날은 덥구 짜증만 나는 요즘 신방 님들 오늘은 미소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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