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글 처음올려보네요.
카시오페아나 븨앞이라면 먼저 추천좀 해주세요
#
정말 오늘 너무 많이 슬프고 가슴이 아파요.
제가 카시오페아라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동방신기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그냥, 내가 팬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너무 사랑한단 이유로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픈데,
정말 1년 7개월의 공백기동안 불안해하고 그만큼 노력한 오빠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오늘 서울가요대상보면서 되게 가슴졸였어요.
이제 동방신기가 한국엔 없고, 게다가 오늘 서울 가요대상에도 일본활동때문에 불참했지만
동방신기는 그동안 노력해서 이뤄놓았던 것만으로도 대상받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동안 우리 동방신기랑 카시오페아 정말 열심히 노력했잖아요. 앨범도 사고 음원도 돌리고..
그런데 오늘 대상은 동방신기가 아니었네요.
정말 믿기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너무 슬펐어요. 오빠들은 지금 일본에서 이소식 바다건너 듣고
얼마나 안타까워하고 슬퍼할지 생각하면 눈물이 계속 나요.
빅뱅도 오늘을 위해서 진짜 노력했짆아요.
그동안 동방신기랑 빅뱅 가수경쟁구도에서 카시오페아랑 븨앞이 싸운건 순전히 그들을 기쁘게 하려고
상을 받아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려고 였는데 지금 이게 뭐에요.
지금 그 동방신기와 빅뱅 합쳐서 10명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족히 100만은 훨씬 넘을텐데
그 많은사람들이 싸운 이유가 그사람들 기뻐하며 웃는 모습 보려고 였는데 순식간에 상이 다른 가수한테 갔어요.
오늘 상받은 원더걸스가 받을 자격이 없었다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카시오페아와 븨앞이 지금까지 돌린 음원수만 얼마나 될지 세어는 봤어요? 우리가 지금까지
별것도 아닌일에 괜히 예민해져서 싸운게 몇번인지 셀 수도 없을정도인데, 막상 결과 나오고 나니까
막 허탈해지고 눈물은 계속 나오는데 우리 심정이 어떨지 생각은 해보고 이런 결과를 내보냈어요?
원더걸스 노바디도 정말 큰 히트쳤고 상받을 자격 충분히 있지만 진작에 대상 유력후보가
동방신기나 빅뱅에 더 가깝지 않았는지 다시 생각은 해보고 원더걸스 대상 준거에요?
솔직히 하나하나 따져볼까요?
동방신기가 이번에 음반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4집을 몇장이나 팔았죠?
음반뿐만 아니라 이번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받게 하려고 모바일투표나 음원을 얼마나 많이 돌렸죠?
보통사람이라면 헤아릴수도 없는 숫자에요.
븨앞들도 이번에 빅뱅을 위해서 안했던게 얼마나 되죠?
빅뱅도 동방신기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했고 여러 음악프로에서 1위도 하고
음반도 많이 팔렸고 븨앞들이 한 모바일투표도 정말 장난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닌데요.
빅뱅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모른다고 말할리는 없겠죠.
그 긴 공백이란 시간동안 동방신기가 얼마나 불안해하고 떨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게 우리 카시오페아인데
그들이 소속사 빽없이 순전히 그들만의 노력으로 상받으려 했던거 누구보다 잘 아는게 우리 카시오페아인데
우리가 소홀히 했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동방신기가 우리 눈물 보고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동방신기가 슬퍼서 흘리는 눈물은 보고 싶지 않아요.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요.
제가 카시오페아라서 아무래도 동방신기 쪽에 더 마음이 쏠리지만 븨앞들이 가슴아픈건
카시오페아랑 맞먹을거에요. 제동생도 븨앞이에요. 진짜 빅뱅좋아하고 혹시나 빅뱅한테 안좋은 일 생기면
불안해하는애에요. 제친구들도 븨앞이 얼마나 많은데요. 제친구들이 지금까지 빅뱅 상받으라고
응원하고 흘린 눈물값이 얼마인데요. 근데 이런식으로 100만 넘는 사람들 가슴 찢어놓잖아요.
진짜 맨날맨날 동방신기 이렇게 해맑게 웃는것만 보고싶은데, 지금 우리나라도 아니고
말도 우리나라 말이 아닌 일본에서 이소식 듣고 얼마나 가슴아프겠냐고요. 진짜 여린사람들인데.
사람들이 못보는데서 얼마나 노력하는데 이렇게 웃어도 뒤에서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키는데
사람들이 잘 몰라줘요.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 상하나라도 더 받고 더 웃고 더 기뻐하라는 마음이 카시오페아나 븨앞이나
둘다 너무 크니까 자주 싸우게 되고 신경전을 벌이는 거에요. 자기 좋아하는 가수 안되길 바라는 사람은 없어요.
빅뱅이나 동방신기나 두그룹모두 친하고 얼마나 여린사람들이고 상처도 많은데 이런식으로 그런 상처하나씩
더 늘려줘야하는게 현실이에요? 그런 잔인함이 현실이에요?
정말 정말 슬퍼요.
계속 하는 말이라서 질릴지도 모르는데요, 진짜 슬퍼요. 그래서 가슴이 아파요.
정말 이번 서울가요대상은 동방신기 품에 주고 싶었어요. 앞서 있었던 mkmf나 골든디스크때도 대상을 안길수
있었지만 서울가요대상까지 다 안겨주고 싶었어요. 우린 항상 제자리에서 너흴 기다린다고 알려주려고요.
진짜, 이러면 안돼는거에요. 사람 성의 무시하는것도 한계가 있는거지,
카시오페아랑 븨앞이랑 지금까지 그 두가수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눈물흘린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식으로 무참히 짓밟아요? 우리나라가 IP강국이라는데 설마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갈리도 없잖아요. 상줄때도 하나하나 다 볼거 아니에요, 우리가 노력한 결과들을.
진짜 지금 가슴이 찢어질것 같거든요?
지금 저혼자만 이렇게 슬프고 가슴아픈게 아니에요. 100만 넘는 카시오페아와 븨앞이 울고 있어요.
진짜 슬퍼요. 그래서 걱정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슬픈데 내가 사랑하는 그사람들이, 불안하고 초조해 하던 그사람들이
지금 훨씬더 가슴아파하고 그 이쁜눈에서 눈물이나 흐르지 않을까 말이에요.
지금까지는 카시오페아나 븨앞이 싸우는걸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어요.
나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 가수들이라고 우리끼리 싸우는거 좋게 볼리가 없잖아요.
우리끼리 싸우는것 보다 우리끼리 뭉쳐서 더 그사람들 사랑하고 아껴주는게 그사람들이 훨씬 좋아할 일이잖아요.
오늘 서울가요대상을 정말 못잊겠네요.
2009년 02월 12일은 정말 못잊겠네요.
너무 슬프고 가슴아픈날이라고 내머릿속에 인식이 너무 강해졌어요.
정말. 슬퍼요.
#
말을 급하게 쓰느라, 거친부분이 있다면 양해해주시고.
비판은 좋게 해주시고 악플은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리플로 해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