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빨, 빨갱이 한 마리가 죽었구나 ㅋ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우리 모두 일어나.... 그는 가난했던 한국 경제를 한강의 기적으로 불끈 일으킨 전 박정희 대통령각하 집권시절, 불법단체, 불순세력으로 지목한 전국민주청학생총연맹(민청학련)의 명확한 증거를 포착하고, 지학순을 포함한 180명의 관련자를 구속기소했지만, 박정희 대통령각하의 유신정권에 주장을 납득할 없었다고 반대하는 모임을 소집했다.
그는 감히 위대하신 전 박정희 대통령 각하에게 무례하게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된 젊은이들이 비상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들을 죽이면 안 됩니다. 국민과 국제사회의 비난이 빗발칠 것입니다."라고 빨갱이들을 두둔하고, 옹호하며, 심지어 서슬 퍼런 긴급조치 9호가 선포된 이듬해인 1976년 명동성당에서 열린 3.1운동 기념미사와 천주교 개신교 합동 기도회에서 불법, 헌법 깨뜨린 유신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구국선언문'이 발표한다.
어디 그뿐이랴, 그는 빨갱이들의 사주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이 아닌, 광주폭동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라는 시국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간땡이가 붓지 않고서야 어찌,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박정희 전대통령각하와 전두환 전대통령각하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그가 뻔뻔한 빨갱이가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그 뻔뻔한 빨갱이가 어젠 선종하신 故김수환 추기경님입니다. 그 분이 인권을 말씀하시고, 약자의 편에 서면 성직자이고, 일반인들이 약자에 서면 빨갱이가 되는 세상에 여러분들은 아직도 살고 계십니다.
TIP : 故김수환 추기경께서 비판하셨던, ‘유신헌법’과 ‘긴급조치1호’를 비공개로 하고 있다가, 살짝 열어두겠습니다. 가급적 정치적 내용보다, 예술적 내용에 관심을 지니려고 노력해도 아직, 민주주의 봄날이 먼 것 같아서, 그를 추모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비공개의 글들도 함께 잠시 열어두겠습니다. 평상시에 현실적 개인의 문제로 역사와 사회적 문제에 관심 둘 시간이 없다고 해도, 잠시나마 민주주의란 소중한 희생의 대가로 찾았고, 지켜진다는 진리에 관심을 지녀 봅시다. 오늘 그분의 장례식장에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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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