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거창한 생각도 아니다
그냥..
나의 존재가 나의 무의식속에서 늘 되살아나고 있을 뿐이다
너무 심오하다고 느낄 필요도 없다
그저 단순한 동물적 생존 본능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복잡한 이성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것 뿐이다
가장 복잡한 것이 가장 단순할 수 밖에 없는 건
완전을 좇아가는 인간의 본질이
너무나 불완전하기 때문이겠지
그저
살아내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은
무엇으로도 아무 것도
설명하거나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늘 이유가 있지만
사실 인간에게는 늘 별다른 이유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