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BEAUTY
잡곡 잘 먹으면 병 낫고 잘못 먹으면 병 난다.
어릴 적 감기를 앓고 나면 할머니가 쑤어주시던 노란 좁쌀죽, 몇 숟갈만 먹어도 기운이 솟았다.
하지만 한겨울에 즐겨 먹던 단팥죽은 달랐다. 입에선 달콤한데 먹고 나면 아랫배가 살살 아팠다. 왜 그럴까? 이유는 잡곡도 체질에 맞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팥은 몸속의 독기를 풀어주고 더러운 것을 청소하기 때문에 비만이거나 잘 체하는 사람에게는 팥이 좋다. 율무는 부종과 비만에 좋지만 임부가 과다 섭취하면 태아에게 공급해야 할 영양까지 제거해 임부는 녹두와 팥, 율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보리, 밀, 귀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