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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머리자르기 싫으면 자퇴하래요

하성원 |2009.03.10 18:45
조회 55,068 |추천 48

 

 우리별에는 '사랑하지말 것' 이란 규칙이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랑을 하려고 아둥바둥거리는 우민들을 보면 바보같아요. 우리별을 떠나던가.

 

- 하모 외계인 -

 

 나때는 말이야. 그게 당연하거였어. 엄연히 사회가 있고 사회가 그렇게 하라는데 하는게 당연하지. 우리도 그렇게 살아 왔단말이야. 그런데 내 아들래미는 나처럼 안살았으면 좋겠어. 훌륭해야되!

 

- 하모 어르신 -

 

 

 제발 우리 아이들에게 거짓의 자유와 거짓의 책임이 아닌, 진정 자유와 책임을 가르쳐주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아이들 머리를 자르기위해 가위들고 설치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아이들의 윤리의식이 걱정이라면 선생님들이 손에든 가위를 놓고 윤리책이나 유익한 문학책을 들고 아이들과 사랑에 대해 논하길 바란다.

 

 가위를 쥔 선생님들로부터 어떠한 것을 느끼고, 어떠한 생각을 하며, 어떠한 반향적인 생각에 잠겨 자라게 될지 걱정이다.

 

 우리가 가야할길은 두발자유임에 틀림없다. 여기서 두발자유라 함은 어떤 이들은 무한정 길어지는 머리를 상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다. 대머리가 있을 수도 있겠고 모히칸이, 장발이, 아주 평범한 상고머리가 있을 수 도 있다. 그것이 두발자유이다.

 

 만약 두발자유화가 시행된다면 초기 분명 이런 머리, 저런 머리, 새로움에 도전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다수 일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자율에 알맞은 머리를 찾게 될것이고 설령 우리가 걱정하는 머리가 탈선의 이유라는 가당치도 않은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그건 그것대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나중에 자라 후회하는 우리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자유와 책임이란 것을 배우게 되고 자유란 방관과 방탄이 아님을 배울 것이다.

 

 하지만 한번에 두발규제가 자율화 된다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두발규정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두발 규정이 필요하다. 그렇게 두발규제 완화를 시작으로 하여 한걸음 한걸음 자유를 향해 나아가야한다.

 

 

Ps.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성인이랍니다.

추천수48
반대수0
베플황치영|2009.03.10 22:57
이렇게 사소한것부터 억압당하다 보면 억압에 대해 무감각해지죠. 일제는 왜 단발령을 내리고 사소한것까지 법을만들어 제한했을까요? 어쩌면 그들도 작은 억압부터 시작해 우리의 민족정신을 흔들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비약이 심하다고요? 그럼 지금 두발규정을 실시하는 의도가 뭘까요? 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염색을하고 펌을할까요? 그러는 현상이 보기 싫으면 부당한 억압부터 없에는게 먼저아닐까요?
베플김선미|2009.03.13 20:15
솔직히 머리길면 머리에 신경쓴다고 공부안한다고 하지? 그거 잘못된 생각이에요. 머리가 짧을수록 더 손이가는거에요. 맨날 뻣치고 짧은머리일수록 고데기를 해야한다구요. 차라리 머리 길면 감고 나오면서 말리면되는거고.. 머리긴게 진짜 100배는 더 편함. 솔직히 어깨와 목 사이로 오는 길이는 대박 짜증남. 묶을수도없고 공부할때 걸리적거리는게ㅡㅡ.. 제발 길게좀해줘요 머리자르는것도 요즘 7000원에서 만원막 이러는데. 머리 빨리기르는 사람은 어쩌라고
베플심별희|2009.03.13 18:49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라" 라고 말하는것은 "공부해라" 이것단하나뿐 우리청소년에게 말하는 모든것은 모두 "~하면안된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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