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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PROMISE)

한동원 |2009.03.19 11:01
조회 261 |추천 0


입술로 부르고 불렀던

어리석은 그리움들

다만 뿌연 연기에

내 사랑을 삼켜내지 못하고

부서지며 녹고 있나봐!

널 위해 다 써버린

살아갈 희망 없이

놓아버린 너의 약속을

이젠 시간에

맡길 수 밖에 없구나!

제발 소용없는 짓거리좀

하지말라고

싫다고 밉다고

바보처럼

믿어버리지마!

참고 참아도

널 위해서

작아진 내 모습에

니가 날 떠난 날부터

모든게 시작되었단 걸

처음 그 날 생각나니

한때나마 미친 듯

웃고 행복했던 시절들

받기만 했었던

그 때 사랑은 주는 게

아니라 받기만 한다는 걸

그 약속에 지난날의 비애뿐이지만

서로 멀어졌을 뿐이란 걸

지킬수도 없었던

너의 미소는 나만 놀라

입술만 깨물고 있어

그대란 사람

세상 그 누구보다

날 잘 알지만

아무도 그것을

알아주지 않잖아!

 

다른 누구라도

필요하다면

그 사람은

벌써 너의

시야에서

뇌리에서

지워졌으니

이제라도

두 눈 감고

돌아와!

 

 

 

 

 

 

 

http://minihp.cyworld.com/23842298/123696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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